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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모닝, 싱가포르에서 진면목 보여

  • 기사입력 2006.01.05 05:47
  • 기자명 변금주

기아자동차가 싱가포르에서 진면목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동급최하의 가격인 기아의 모닝(수출명 피칸토)를 선호하면서 싱가포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04년 2위로 자리매김하다가, 지난해 3위로 떨어졌다.

기아차의 이 같은 약진은 일종의 차량 등록/운행허가증인 COE(Certificate of Entitlement)수의 증가로,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층들을 중심으로 저가 차량의 구매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는데, 그 결과 닛산의 써니(Sunny)와 기아 모닝의 판매율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 COE(Certificate of Entitlement)
정부에서 연간 운행 가능한 차량대수를 미리 정해 놓고, 차량운행에 필요한 COE를 공개입찰시장에 푸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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