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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내수와 수출서 희비 엇갈려...글로벌 판매 4.8% 감소

  • 기사입력 2020.01.02 16:2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내수와 수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2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442만2,644대로 전년대비 3.6% 줄었다.

이 중 내수는 2.9% 늘어난 74만1,842대를 기록했다. RV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RV 부문의 지난해 판매량은 23만8,965대로 2018년보다 16.7% 늘었다.

싼타페가 19.6% 줄어든 8만6,198대, 코나가 15.5% 줄어든 4만2,649대, 투싼이 13.8% 줄어든 3만6,758대 판매됐으나 팰리세이드가 5만2,299대, 베뉴가 1만6,867대, 넥쏘가 4,194대 판매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승용부문은 전년대비 51.9% 늘어난 10만3대를 기록한 쏘나타에 힘입어 0.6% 늘어난 27만9,242대로 집계됐다.

제네시스는 7.4% 줄어든 5만6,801대를 기록했다. G70이 17.7%, G90이 80.7% 늘었으나 G80이 40.1% 줄어든 것이 컸다.

스타렉스와 포터가 포함된 소상부문은 포터가 0.5% 늘렸음에도 스타렉스가 18.6% 줄어 5.9%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대형은 버스가 0.3% 늘렸으나 트럭이 8.9% 줄어 2만9,251대를 기록했던 2018년보다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올해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 GV80, 아반떼 풀체인지, 투싼 풀체인지, G80 풀체인지 등을 투입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반면 해외판매는 전년대비 4.8% 줄어든 368만80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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