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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20d, 올해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 팰리세이드. ES300h도 '우수' 평가

  • 기사입력 2019.12.31 10:46
  • 최종수정 2019.12.31 10:5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2019년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안전도 평가에서 BMW의 320d가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또, 렉서의 ES300h와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019년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안전도 평가에서 BMW의 320d가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또, 렉서의 ES300h와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지난 30일 2019년 자동차안전도 평가(KNCAP)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안전도 평가에는 BMW 320d, 쌍용 코란도, 볼보 XC60, 메르세데스 벤츠 C200, 현대 팰리세이드, 쏘나타, 베뉴, 렉서스 ES300h, 기아 셀토스, 쏘울 등 올해 출시된 부분변경 및 풀체인지모델 10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동차 안전도 평가는 충돌안전성과 보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3개 부문에 대해 평가가 진행되며 여기에 첨단 안전 및 사고 예방장치 유무에 따라 1점에서 최대 2.0점까지 가산점이 주어진다.

이번 평가에서는 BMW 320d가 종합 96.29점(100점 만점)을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차종별 안전도 평가결과

BMW320d는 가산점이 1.5점으로 낮았지만 보행자 안전성에서 평가대상 차종 중 가장 높은 17.70점을 얻었고 충돌안전에서 59.69점, 사고예방에서 17.40점 등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BMW는 2017년 안전도 평가에서도 BMW 520가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총점 95.47점으로 2위를 차지한 팰리세이드는 가산점에서 가장 높은 2.0점, 충돌안전에서 가장 높은 60.00점, 사고예방 17.81점을 받았다. 반면, 보행자예방은 15.66점으로 다소 저조했다.

총점 93.41점으로 3위에 오른 렉서스 ES300h는 가산점 2.0점에 보행자 안전 16.88점, 충돌안전 58.93점 등으로 고른 점수를 얻었다.

올해 안전도평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차종은 86.73점의 기아 쏘울로, 가산점 1.3점에 보행자 안전 14.22점, 사고예방안전 13.81점에 그쳤다.

국토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해마다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일본차 불매운동과 BMW 차량화재 재발 등을 고려, 시상행사 대신 지난 11월 자동차안전도평가 20주년 기념식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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