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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쏘렌토·스타렉스·포터 등 6개 차종 64만 여대 대규모 리콜

  • 기사입력 2019.12.30 16:0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기아차가 생산 및 판매한 그랜드 스타렉스, 포터2, 봉고3 등 6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
현대·기아차가 생산 및 판매한 그랜드 스타렉스, 포터2, 봉고3 등 6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생산 및 판매한 그랜드 스타렉스, 포터 2, 봉고 3 등 6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현대‧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총 6개 차종 64만2,272대에서 제작결함이 드러나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차 그랜드스타렉스(TQ) 13만140대, 포터 2(HR) 29만5,982대, 쏠라티 3,312대 및 마이티 내로우 3,992대는 흡기공기 제어밸브의 위치정보전달 시간설정 오류 문제로 RPM(분당회전수)이 불안정하고 엔진 경고등이 점등할 수 있고,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종은 12월 27일(그랜드스타렉스, 포터2), ‘20년 1월 17일(쏠라티, 마이티 내로우)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ECU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생산 및 판매한 그랜드 스타렉스, 포터2, 봉고3 등 6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현대·기아차가 생산 및 판매한 그랜드 스타렉스, 포터2, 봉고3 등 6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이어 기아차 쏘렌토(UM) 3만1,193대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장착 모델로, 전방 보행자 인지정보 전달 통신방법 오류 및 긴급제동 보조 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나타났다.

더불어 봉고 3(PU) 17만7,653대는 흡기공기 제어밸브의 위치정보전달 시간설정 오류로 RPM(분당회전수)이 불안정하고 엔진 경고등이 점등할 수 있으며,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종은 12월 27일부터 기아차 오토큐에서 무상으로 수리(다기능 카메라 업그레이드, ECU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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