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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막는 시큐어앱, 몸캠피씽 범죄 적극 대응하며 피해자 구제

  • 기사입력 2019.12.27 18: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기술이 발전하면서 생겨난 사이버 범죄는 우리 사회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총 범죄율이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사이버 범죄가 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사이버 범죄 중 특히 ‘피싱’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사이버 금융범죄로 분류되는 ‘피싱’은 피해자를 낚아 부정 이득을 취하는 범죄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몸캠피싱 등이 대표적이며 현재 많은 금융피해와 정신적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그중에서도 몸캠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이른바 영통사기, 동영상유포협박으로도 불리는 몸캠피씽은 몸캠을 통해 피해자의 음란영상을 확보한 뒤, 연락처 및 휴대전화의 데이터를 해킹하여 해당 영상을 피해자의 지인들이나 가족들에게 유포하겠다며 돈을 뜯는 형태의 사기·협박 범죄이다.

몸캠피씽의 공격자는 주로 익명이 보장되는 SNS나 랜덤채팅, 각종 채팅앱 등에서 피해자를 물색하는데, 대게 남성을 표적으로 삼으며 성적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 여성인 척 접근한다. 이어 영상 통화나 화상 채팅 등을 유도해 촬영하고, 이를 빌미로 돈을 요구한다.

이러한 범죄에 당했다면, 협박범에 협조하거나 혼자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경찰에 신고해 즉시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영상유포를 차단할 수 있는 모바일 보안 기술 전문 업체를 찾아 기술적 지원을 받는 일도 필요하다.

현재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 시큐어앱(Secure App, 임한빈 대표)에서는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구축하고 피싱 피해자들을 위해 불철주야 신고를 접수 받아 사건해결에 나서고 있다.

시큐어앱의 보안팀은 IT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시간대별로 충분한 인원이 배치돼 있어 지체없이 피싱에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과 1:1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시큐어앱’ 관계자는 “피싱 협박범들은 보호해줘야 하는 대상인 청소년들까지도 범죄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피싱 사기를 완벽 차단하고 피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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