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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초기증상과 예방법은?

  • 기사입력 2019.12.26 10:2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질병은 신체건강을 해치는 요소로 질병이 발생하면 해당 부위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생명 유지에 곤란이 발생한다.

이 중 작은 손상만으로도 생명에 지장이 심각한 부위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뇌이다. 뇌는 대표적인 중추기관이자 사령탑 같은 곳으로 뇌 건강이 위험해지면 생명과도 연관된 여러가지 위험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단일 질환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졸중만 하더라도 사망률이 매우 높으며 사망하지 않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일이 빈번하다. 추운 겨울날 혈관 건강에 악영향이 발생해 뇌졸중이 발생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지만 평소 혈관 건강이 약하면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어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뇌졸중을 예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그 이유는 우선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전조증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의 증상이 발생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뇌졸중 증상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어버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때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평생 후유증에 시달리거나 심하게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또한 뇌졸중은 증상이 눈에 띄게 보일 정도면 이미 뇌혈관의 70~80%가 손상된 시점이라는 문제가 있다. 뇌혈관이 하나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신체적 이상으로 이어질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뇌는 혈관이 막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을 염두에 두고 우회로라 할 수 있는 분지혈관이 존재하고 있어 한 혈관이 이상이 생기면 다른 혈관으로 혈액순환이 이어지도록 만든다. 하지만 분지혈관도 대다수 막히게 된다면 뇌졸중 증상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뇌졸중은 어떤 증상이 발생할까? 과거 중풍이라고 불렸던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구분할 수 있다. 뇌경색은 혈관이 막히는 것, 뇌출혈은 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뇌출혈 비중이 높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뇌경색 비중이 높아졌다.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당뇨병 등의 혈관 질환이 있을 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요 증상으로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거나 기운이 없이 바닥에 쓰러지는 증상이 발생하며 이외에도 말이 어눌하고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며 시야 이상, 어지러움, 두통 등이 발생한다. 뇌의 이상이기 때문에 스스로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한다. 증상이 발생하면 적어도 1시간~1시간 30분 이내에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아주는 것이 좋다.

평소에 사람이 갑자기 취한 듯이 보이거나 심신 상실 상태를 보일 때에는 단순히 취해서 발생하는 행동이라 판단하기 보다는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할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다. 실제로 주취자라 하더라도 그대로 둔다면 저체온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뇌졸중은 한번 초기증상이 발생했을 때 골든 타임을 지켜 병원에 보내주는 것이 중요하며 1차적으로 응급처치를 받은 이후에도 꾸준히 개선을 시행하여 후유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이상 증세가 발생하면 이미 뇌혈류장애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미인 만큼 뇌혈관 외의 다른 혈관도 이상이 발생하기 쉽다. 대표적으로 눈의 혈관이 영향을 받기 쉬운데 눈의 혈관까지 영향이 발생한다면 ‘눈중풍’이라 불리는 망막혈관폐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다른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뇌졸중 역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질환에 속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뇌경색이나 뇌출혈에 좋은 음식을 먹고 주기적으로 정밀검사를 받아 뇌에 이상이 없는지 체크하며 진단 결과에 맞게 개선을 시행하여 뇌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뇌는 한번 기능 이상이 발생하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초래되는 만큼 심각한 이상이 초래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진행해 주는 것이 좋다.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평상시 관리를 꼼꼼히 진행해 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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