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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테라피, 반신욕으로 하루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어보아요~

  • 기사입력 2006.01.04 15:23
  • 기자명 변금주

머리가 복잡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몸이 무겁고 불면증으로 시달릴 때, 몸과 마음을 효과적으로 쉬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반신욕이다. 육체와 정신의 피로감은 몸의 균형이 깨지고 피로물질이 쌓이면서 발생하는데 반신욕으로 흠뻑 땀을 흘리면 몸 안의 독소가 배출돼 활력이 생긴다. 하루 30분, 반신욕으로 스트레스를 없애고 생활의 기쁨과 활력을 찾자.







#겨울에 즐기는 반신욕

겨울에는 활동량이 줄어 자칫 비만이 되기 쉽다. 이때 반신욕을 꾸준히 해주면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겨울철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냉기를 해소하며 부족한 운동량을 보충해준다. 보온 효과가 뛰어난 쑥이나 솔잎을 입욕제로 사용하면 추위에 움츠리는 몸과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향기로운 아로마 반신욕 ABC

따뜻한 목욕물에 아로마 오일을 떨어뜨리고 몸을 담그면 숲속에 들어선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오일의 향이 너무 강하면 양을 조절한다. 알레르기가 있거나 민감한 피부, 임산부 등은 전문가와 상의해야 하며 같은 오일을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1. 욕조에 38~40도의 미지근한 물을 채우고 아로마 오일 5~10방울을 떨어뜨린다. 물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오일의 향이 증발한다. 또한 욕조의 바닥이나 흐르는 물에 오일을 떨어뜨려도 향기와 성분이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반드시 물을 다 받은 다음 마지막으로 오일을 떨어뜨리고 손으로 잘 젓는다.

2. 20~30분 정도 반신욕을 즐기면 오일의 성분이 몸속으로 스며든다.

3. 아로마 반신욕은 주 2~3회가 적당하며 반신욕 후엔 비누 샤워를 하지 말고 수건으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한다.




▲아로마 오일의 ‘향기치료’ 효과

다이어트 → 라벤더·로즈마리·사이프러스·레몬

피부미용 → 로즈·카모마일, 라벤더·티트리·사이프러스

우울·불안·신경쇠약 → 레몬·라벤더·라임

스트레스 → 라벤더·페퍼민트·주니퍼·자스민·로즈마리

불면 → 라벤더·마조람·제라늄·일랑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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