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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도 일본차 할인 공세에 합류...LS 최대 1,500만원 할인

  • 기사입력 2019.12.16 18:1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불매운동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일본차들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4일 한국수입차협회가 발표한 2019년 11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일본차 5사의 판매량은 2,357대로 1,977대를 기록했던 10월보다 19.2% 늘었다.

시장점유율은 10월 8.9%에서 지난달 9.2%로 증가, 회복세가 더욱 두드러질 경우 곧 1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불매운동 열기가 이전보다 많이 수그러든 것도 있으나 계속되는 할인 공세가 가장 컸다.

지난달 한국닛산은 7인승 대형 SUV 패스파인더를 한국닛산 파이낸셜을 통해 구매할 경우 1,700만원의 주유권을 지급했다. 현금으로 구매하면 1,400만원의 주유권을 지원했다.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1.5 터보 모델 800대 한정으로 600만원의 할인혜택과 150만원 상당의 10년 20만km 무상 쿠폰을, 토요타는 라브4 가솔린 모델 500만원, 아발론 하이브리드 300만원 등의 현금할인과 금융혜택을 제공했다.

그러나 렉서스코리아는 PMS 쿠폰 1매(엔진오일 3회) 또는 10년/20만km 엔진오일 쿠폰을 제공했을 뿐 대대적인 할인 공세를 펼치지 않았다. 버틸 힘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조용하게 지내왔던 렉서스코리아가 이달부터는 할인 공세에 합류했다. 대표적으로 중형급 SUV RX450h의 경우 최대 700만원의 할인과 10년/20만km 엔진오일 무상 교환 쿠폰 등을 포함해 최대 1천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기존 렉서스를 보유했을 경우에는 할인혜택이 더욱 커진다. 이를 통해 판매가격이 8,740만원인 RX450h를 7천만원 중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플래그십 세단인 LS는 최대 1,50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S의 판매가격은 1억2,460만원부터 시작된다.

이외에도 NX300h를 구매할 경우, 금액할인과 10년/20만km 엔진오일 쿠폰 등을, UX250h, ES300h, CT200h, IS300는 PMS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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