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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큐브 등 20개 차종 4만3,082대 리콜...재규어랜드로버·다임러트럭 과징금

  • 기사입력 2019.12.16 09:3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닛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지엠, 다임러트럭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0개 차종 4만3,0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시행한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큐브 4,976대는 전원분배장치 결함으로 회로단락 및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은 국토부의 제작결함조사 지시에 따라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확인된 결함을 지난 9월 2일에 열린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작사에 통보했고, 이에 제작사는 부품 수급이 완료됨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또 맥시마 1,597대는 ABS 액추에이터 오일 씰의 제조 공정 상 결함으로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돼 ABS제어 회로기판으로 흘러 들어갈 경우 전기 쇼트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6일부터 전국 한국닛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 등 10개 차종 1만8,371대는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긴급제동신호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26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2016년식․2017년식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 및 2015년식 디스커버리 스포츠 2.2D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알페온 16,672대는 지난 2017년 7월 한국형 자동차조기경보제 도입에 따라 제작사가 제출한 사고조사보고서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전자식 진공펌프의 배선 커넥터 결함으로 커넥터 내 수분 유입으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13일부터 전국 한국지엠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2세대 스프린터 등 2개 차종 606대는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고속도제한장치가 안전기준 110km/h 이하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의 911 카레라 397대는 센터콘솔 제어장치 결함으로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동이 꺼진 후 90초가 지난 경우 비상등 스위치를 작동시켜도 비상등이 점등되지 않는다 것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미판매된 차량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판매될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라이온스시티 CNF 23대는 가스압력조절기의 균열로 인해 가스가 누출되고 이로 인해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13일부터 전국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K1600B 등 3개 이륜 차종 440대는 변속기 부품 체결 결함으로 변속기가 파손돼 주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7일부터 전국 BMW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 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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