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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떨어지면 질병에 노출될수도…프로폴리스 영양제, 섭취 주의

  • 기사입력 2019.12.14 09: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부쩍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면역력이 약해져 있다면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체온 조절에 많이 사용하는데 상대적으로 면역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몸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차고 건조한 공기는 신체 온도를 떨어뜨리는데 신체 온도가 1도씩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이 30%씩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는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습관화해야 한다.

집안의 온도는 20도, 습도는 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를 자주 환기시키고 집안 곳곳을 자주 청소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엇보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패턴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영양소로 구성한 좋은 음식을 사용한 일정한 식사 패턴과 질 좋은 수면, 꾸준한 운동은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지나친 음주는 피하고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살짝 땀이 날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주 2~3회 정도 꾸준히 실시한다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여기에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챙겨먹으면 몸의 저항력을 기를 수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천연항생제로 불리고 있는 프로폴리스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물질로 알려져 있다.

프로폴리스는 꽃이나 나무의 생장점을 보호하는 수지와 꿀벌들의 침, 분비물 등이 혼합되어 만들어진 물질로,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주는 기능이 있어 질병으로부터 체내를 보호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100종류가 넘는 플라노보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몸에 염증을 유발하는 효소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해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며,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강력한 항염,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물질로, 구내염을 예방하는 등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골밀도를 높이고 재생 효과에 좋은 페네틸 에스터라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종합비타민 스페쉬 관계자는 "약국이나 직구를 통해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프로폴리스 영양제는 캡슐 타입과 구강 내에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 원액을 희석해 만든 액상 타입 등 다양한 종류로 출시되고 있다. 특히 청정 지역에서 만든 호주산이나 브라질산 뉴질랜드 제품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몸에 좋다고 해서 무작정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프로폴리스에는 꽃가루가 섞여 있기 때문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를 주의해야 하며 체질에 따라서는 설사나 불면증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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