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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춘천 맛집 ‘홍게좋은날’, 푸짐함과 가성비 두루 갖춰

  • 기사입력 2019.12.13 17: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몇몇 도시들은 저마다 브랜드 밸류를 나타내는 별칭이나 오랜 기간 동안 회자 되면서 굳어진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붙이는 경우가 많지만 강원도 춘천만큼은 예외다.

춘천은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하는 낭만의 도시로 불려 왔으며 청춘들의 여행이나 MT장소로 각광 받으면서 청춘의 도시라고도 불려 왔다. 더군다나 서울 및 수도권에서 ITX청춘열차를 이용해 찾아가기에도 좋고 가깝기 때문에 주말이나 공휴일 등을 이용해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많은 곳도 춘천이다. 김유정 문학관, 남이섬, 소양강 일대는 이견이 없는 춘천 가볼만한곳 들이다.

춘천 맛집을 찾는 이들 대부분은 비슷비슷한 메뉴에 한 끼 쯤은 이색적이고 평소 자주 먹지 못 했던 것을 먹어보고 싶을 터. 홍천 맛집 이라고도 불리는 ‘홍게좋은날’은 귀하고 비싼 메뉴라고 여겨졌던 대게나 홍게, 랍스터 등을 저렴한 금액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홍게 무한리필이 가능하다고 해서 퀄리티가 떨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홍게좋은날’은 자체적인 어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동해바다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홍게와 대게, 해외에서 직수입 해 오는 신선한 랍스터를 제공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주 직판장의 특징 때문에 2018 식신로드 3기에서도 패널들이 먹방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홍게좋은날’의 메인메뉴로는 홍게무한리필이나 대게+랍스터 세트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각 메인메뉴 에 따라서 함께 차려지는 상차림도 눈길을 끈다. 메인메뉴에 따라 조금씩 상차림 구성이 달라지지만 신선하고 따끈한 상차림 찬들이라 맛이 좋다는 호평이 이어진다.

홍게 무한리필을 주문하면 파전, 홍게탕, 백골뱅이, 왕새우, 계란, 옥수수콘 등이 차려지며 대게+랍스터 세트를 주문하면 춘천 닭갈비와 새우, 전, 조개탕, 돈까스, 옥수수콘 등이 차려진다. 또한 사이드메뉴로 모듬해물이나 게라면, 게딱지밥, 홍게탕, 생선구이, 왕새우튀김, 물회, 돈까스 등을 주문해 먹는 것도 가능하다.

인근의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은 ‘홍게좋은날’에서 점심에 판매하는 생선구이를 먹기 위해 찾아오기도 한다. 생선구이 역시 산지 직송으로 매우 퀄리티가 우수하고 푸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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