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키운 XT6?’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출시 전 내외관 완전 유출
‘덩치 키운 XT6?’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출시 전 내외관 완전 유출
  • 최태인 기자
  • 승인 2019.12.12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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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캐딜락 플래그십 대형 SUV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출시를 앞두고 유출됐다.
미국을 대표하는 캐딜락 플래그십 대형 SUV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출시를 앞두고 유출됐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캐딜락 플래그십 대형 SUV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출시를 앞두고 유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scoops 등 외신에 따르면, 내년 출시될 캐딜락 5세대 에스컬레이드 풀체인지 모델이 최근 공장에서 생산된 내외관 모습이 SNS를 통해 완전히 드러났다.

그동안 위장막으로 보안에 철저했던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디자인은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 전면과 측면, 인테리어 일부가 공개됐으며, 차세대 캐딜락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현행 에스컬레이드와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이 눈에 띄고, 플랫폼을 공유하는 쉐보레 신형 타호, 서버번과 유사하다.

전면부는 마치 방패를 연상케 하는 대형 라디에이터그릴이 압도적이며, 그릴 내부 패턴은 크롬을 입힌 사각형 패턴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헤드램프는 캐딜락의 상징이었던 기존 세로형에서 가로형으로 변경됐는데, 랜드로버의 느낌도 든다.

대신 헤드램프 하단 프론트 범퍼에 세로로 긴 LED 주간주행등(DRL)을 배치해 캐딜락 특유의 버티컬 스타일링을 유지했으며, 앞서 선보인 캐딜락 XT6를 연상케 한다.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측면부는 현행 에스컬레이드처럼 웅장하고 각진 박스형 디자인을 이어가지만, 곳곳의 디테일과 볼륨감을 강조한 바디가 눈에 띈다.

스파이샷에 포착된 에스컬레이드는 숏 바디 모델인데 현행 에스컬레이드 숏 바디보다 차체가 더 크고 리어 오버행이 길어짐과 동시에 안정적인 프로포션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측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벨트라인과 C필러 디자인으로 크롬을 적극 사용했다. 특히, 같은 GM T1 트럭 플랫폼을 사용하는 쉐보레 타호와 디자인 변화가 거의 비슷하다.

신형 타호는 이전 모델보다 전장이 약 170mm, 휠베이스가 약 124mm 늘어난 만큼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도 이와 유사하거나 소폭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후면부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인테리어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인테리어(사진=Carscoops)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인테리어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인테리어(사진=Carscoops)

이어 인테리어도 익스테리어 못지않은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특히, 기존 'T‘자형 센터페시아 레이아웃은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변경됐으며, 마치 계단형 구조의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인테리어는 한눈에 봐도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마감소재의 고급감이 느껴진다.

운전석을 중심으로 대시보드 상단에 펼쳐진 와이드 디스플레이 패널에는 전자식 계기판을 비롯한 각종 정보가 그래픽으로 표시되며, 물리버튼도 극단적으로 줄여 디스플레이 속에 넣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처럼 현행 에스컬레이드에 적용됐던 컬럼식 기어레버는 센터터널로 이동해 부츠타입 전자식 변속기로 변경됐고, 다이얼 조작부와 함께 위치했다.

전반적으로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 브랜드의 최상위 플래그십 SUV인 만큼 럭셔리함을 강조했지만, 메르세데스-벤츠의 향수가 느껴지기도 한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된 바 없으나, 현행 모델에 탑재되는 6.2L V8 가솔린 엔진 외에 신규 3.0L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플랫폼을 개선해 큰 차체에 비해 협소하고 불편했던 3열 공간을 대폭 개선하고 새로운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내년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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