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토] ‘블랙포스의 끝판왕‘ 럭셔리 고성능 SUV 롤스로이스 '블랙배지 컬리넌'

  • 기사입력 2019.12.10 12:04
  • 최종수정 2019.12.10 15:15
  • 기자명 오토데일리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고성능 라인업 블랙 배지를 완성할 마지막 모델인 ‘블랙 배지 컬리넌’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고성능 라인업 블랙 배지를 완성할 마지막 모델인 ‘블랙 배지 컬리넌’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고성능 라인업 블랙 배지를 완성할 마지막 모델인 ‘블랙 배지 컬리넌(Black Badge Cullinan)’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블랙 배지는 롤스로이스가 지난 2016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비스포크 라인업으로 슈퍼 럭셔리 고객의 취향을 재정의하며 새로운 세대의 고객들을 브랜드로 이끌어 오고 있다.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고성능 라인업 블랙 배지를 완성할 마지막 모델인 ‘블랙 배지 컬리넌(Black Badge Cullinan)’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16년 공개한 레이스(Wraith)와 고스트(Ghost) 블랙 배지, 그리고 2017년 공개한 던(Dawn) 블랙 배지에 이어 2019년 어두운 도시의 감성을 담은 ‘블랙 배지 컬리넌’을 선보이며 블랙 배지 라인업을 완성했다.

블랙 배지 컬리넌 역시 ‘환희의 여신상’이 고광택 블랙 크롬을 입고 역사상 가장 어두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전/후면 및 측면에 자리잡은 ‘RR’ 배지는 검정 바탕에 은색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프론트 그릴, 사이드 프레임 장식, 트렁크 핸들 및 트림, 하단부 공기 흡입구 장식 및 배기구도 모두 블랙 컬러를 입었다. 광택을 발하며 주변 물체를 반사하는 프론트 그릴은 컬리넌의 역동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롤스로이스 창립자 헨리 로이스 경(Sir Henry Royce)의 철학, “존재하지 않는 것은 창조해 내라”를 모토로 브랜드의 디자이너, 엔지니어, 장인들이 함께 새로운 럭셔리 소재 ‘노출 방직 탄소섬유 마감(naked-weave carbon-fibre finish)’ 기법을 탄생시켰다. 도시의 건축 예술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정교한 기하학적 무늬는 3차원 효과를 불러온다. 

롤스로이스 '블랙배지 컬리넌'
롤스로이스 '블랙배지 컬리넌'

블랙 배지의 상징인 ‘무한대 로고’는 발판 위와 시계 전면에도 각인돼 블랙 배지 컬리넌이 지닌 무한한 힘을 우아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블랙 배지 컬리넌의 시계바늘과 계기판 바늘 끝부분에는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줘 블랙 배지 컬리넌의 다이나믹한 성능을 강조함은 물론, 외관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붉은색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떠오르게 한다.

블랙 배지 컬리넌의 기술적 핵심은 지난 2017년 뉴 팬텀(Phantom)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럭셔리 아키텍처(Architecture of Luxury)다. 견고함 뿐만 아니라 유연성과 확장성까지 갖춤으로써 기존 컬리넌의 사륜구동 및 사륜 조향 시스템을 완벽하게 실현해 냈다. 

럭셔리 아키텍처를 역동적인 구조로 재조정하는 한편, 롤스로이스 특유의 편안하고 매끄러운 주행감은 온전히 유지해냈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6.75L 트윈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92마력, 최대토크 91.8kg·m을 발휘한다.

롤스로이스는 변속기 및 연료 조절판 성능도 맞춤 조정했다. 이에 따라 드라이브트레인, ZF 8단 기어박스, 전면부 및 후면 스티어 액슬이 가속 및 조향에 맞춰 작동 수준을 조절한다. 이상적인 균형을 위해 서스펜션 부품 및 세팅 역시 변경됐으며, 브레이크 성능 또한 강화됐다. 

롤스로이스는 블랙 배지 컬리넌은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과 롤스로이스모터카 부산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판매가격은 5억 3,900만 원부터다.(VAT 포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