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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난방기 많이 쓰면 피부 건조해져, 좁쌀 화농성 턱 여드름 원인? 순한 폼클렌징 쓰자”

  • 기사입력 2019.12.05 09: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춥더라도 난방기를 오래 쬐지 않는 것이 좋다. 중년의 나이에도 매끈한 피부를 유지해 부러움을 사는 한 배우는 피부 비결로 자동차 안에서 히터를 틀지 않는다고 전해 화제가 됐다. 히터를 오래 틀면 피부가 버석버석 마르는 것이 느껴진다며 못 견딜 정도로 추울 때는 자동차 히터를 잠깐만 틀었다가 다시 끈다고 전했다.

실제로 난방기가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실내 난방기를 켜지 않은 상태에서 건강한 사람의 피부 수분 함유량을 측정하면, 피부 표면 1㎠에서 1시간에 빠져나가는 수분량을 나타내는 TEWL 값이 12~14로 나타난다. 숫자가 작을수록 피부가 촉촉하다는 의미로 1에서 10사이면 '좋은 상태'다.

소비전력 700W의 온열기를 1.3m 정도 떨어진 곳에 두고 얼굴을 쬐고 30분 후 측정했더니 수치가 23.5까지 올라갔다. 미국의 한 의대에서 실험한 결과 하루 20분 동안 전열 기구에 피부가 노출되면 노화가 11%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피부 건조는 피부의 수분과 지질(기름막)이 줄면서 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심해지면 피부가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지고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표피장벽의 회복능력은 55세가 지나면 줄어드는데 이는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건조해지는 이유다. 특히 춥고 건조한 환절기와 겨울에 피부 건조를 겪기 쉽다.

과도한 난방과 잦은 목욕이 피부 건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난방기를 쓸 때는 바깥 온도와 실내 온도가 크게 차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습기나 젖은 수건으로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특히 좁쌀, 화농성여드름이나 트러블 피부라면 실내 히터 사용으로 피부가 더욱 건조하고 예민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얼굴 이마, 볼, 턱, 등 부위별 원인이 다양한 여드름은 한번 생기면 없애기에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만큼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여드름 피부에 좋은 피부 관리법으로 손으로 벅벅 문지르는 행위를 삼가고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전용 클렌징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폼과 각질 스크럽, 클렌징 타올이 드럭스토어에서 인기 순위가 높다. 뷰티프로그램에서는 피부 자극을 줄이는 순한 성분의 세안제를 추천한다.

특히 유분이 많은 남자나 지성 피부는 속건조가 나타날 수 있어 유수분 밸런스를 챙겨야 한다.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의 'TS 아크네 클렌징 폼'은 피부 자극없이 트러블 피부를 케어하면서 모공 클렌징으로 인기다.

주성분인 살리실산이 노폐물과 과잉 피지와 각질을 관리해 딥클렌징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촉촉하고 풍성한 거품이 피부를 부드럽게 닦아 남자, 여자 모두 쓰기 좋다. 미리스틱애씨드가 모공 속 잔여물까지 없애 각질 제거제로 쓸 수 있으며, 자연 유래 지방산인 스테아릭애씨드 성분이 세안 후 피부 당김 없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윤기 있는 피부를 가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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