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어 포르쉐 타이칸. 벤츠 EQC 등 1억 원 넘는 수입 EV 쏟아진다
테슬라 이어 포르쉐 타이칸. 벤츠 EQC 등 1억 원 넘는 수입 EV 쏟아진다
  • 최태인 기자
  • 승인 2019.12.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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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와 함께 고가의 수입 전기차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와 함께 고가의 수입 전기차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최근 국내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와 함께 수입 전기차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테슬라를 비롯해 포르쉐 브랜드 첫 순수 전기스포츠카 타이칸, 메르세데스-벤츠 EQ브랜드 첫 양산 모델인 EQC 등 판매가격이 1억 원이 넘는 수입 전기차들이 쏟아지고 있다.

테슬라 '모델S'
테슬라 '모델S'

테슬라는 지난 3월 모델S와 모델X의 기존 100D, P100D 트림으로 나뉘던 방식에서 100D는 ‘롱레인지’, P100D는 ‘루디크러스 퍼포먼스’로 변경했고, 배터리도 100kWh의 배터리로 통합했다.

먼저 모델S 롱 레인지는 전, 후륜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350.0Kw, 최대 토크 660.0Nm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8초,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487km다.

모델S 퍼포먼스는 성능을 올려 시속 100km/h까지 2.6초,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480km다.

모델X는 고성능 쿠페형 SUV의 스타일링으로 ‘팔콘도어’라는 이름의 독특한 2열 걸윙도어가 특징이며, 모델S처럼 롱 레인지와 퍼포먼스로 나뉜다.

모델X 롱 레인지는 전륜과 후륜에 듀얼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1.0Kw, 최대토크 660.0Nm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6초,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38km다.

모델X 퍼포먼스는 최고출력 500.0Kw, 최대토크 967.0N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2.9초,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21km다.

테슬라 모델S와 모델X의 판매가격은 모델S 롱 레인지가 1억 860만 원, 퍼포먼스가 1억 2,550만 원, 모델X 롱 레인지가 1억 1,540만 원, 퍼포먼스가 1억 3,110만 원이다.

포르쉐 '타이칸'
포르쉐 '타이칸'

이어 포르쉐코리아가 지난달 선보인 타이칸 터보S는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사전계약 후 인도받기까지 최소 2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칸은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때문에 차값 100%를 고스란히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그런데도 2년 이상 기다리겠다는 고객은 넘쳐나고 있다.

특히, 테슬라도 출고까지 상당한 대기기간이 있기 때문에 이왕 기다린다면 타이칸을 구매하겠다는 수요층이 많은 상황이다.

타이칸은 지금까지 600-700대 가량의 사전계약이 밀려 있는데, 내년 국내에 들어올 물량은 200대도 채 되지 않아 대기순번 200위권 이하일 경우에만 내년 초도물량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타이칸의 계약금은 500만원이다.

포르쉐 타이칸의 라인업은 타이칸 4S와 타이칸 터보, 타이칸 터보S 세 종류로 구성된다.

엔트리급인 타이칸 4S는 최고출력 530마력의 퍼포먼스 배터리와 571마력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탑재한 2개 배터리 용량 모델로 구성된다. 최고속도는 250km/h이며, WLTP 기준 주행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가 407km,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463km로 타이칸 모델 중 가장 우수한 수치를 보여준다.

타이칸 터보는 최고출력 680마력(680PS, 500kW)으로 3.2초가 소요되며, 플래그십 모델인 타이칸 터보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고출력 761마력(761PS, 560kW)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8초가 소요된다.

터보와 터보S의 각각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는 WLTP 기준 450km, 412km다.

타이칸의 국내 판매가격은 미정이지만, 엔트리인 타이칸 4S의 독일 판매 가격이 10만5,607유로(약 1억 3,690만원), 터보와 터보S가 각각 15만2,136유로(약 2억 169만 원), 18만5,456유로(약 2억 4,579만 원)부터 시작하는 만큼 국내에서는 기본 가격이 1억 5천만 원, 터보 모델은 2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터보S를 내년 하반기에 공식 출시,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QC'
메르세데스-벤츠 'EQC'

이어 벤츠코리아도 전동화 EQ브랜드의 첫 순수전기차 EQC를 지난 10월 공식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2019 서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새로운 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퍼포먼스,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QC의 외관은 탄탄한 비율을 자랑하며, 쭉 뻗은 루프라인과 윈도우, 낮게 자리 잡은 웨이스트 라인, 후면부 쿠페형 루프 스포일러를 갖춰 SUV와 SUV 쿠페의 모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인테리어는 현대적이면서도 럭셔리한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다. 감각적이고 부드러운 표면 재질과 정교하게 처리된 선들은 기하학적인 형태와 조화를 이뤄 EQ 디자인만의 독특한 미감을 완성했다.

EQC는 저부하와 중간 부하 범위에서 최상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최적화된 앞 차축 전기모터와 역동성을 담당하는 뒤차축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0kg.m를 발휘하며 시속 0에서 100km까지 5.1초가 소요된다.

더불어 배터리는 다임러의 자회사인 ‘도이치 어큐모티브(Deutsche ACCUMOTIVE)’에서 생산한 최신 80kWh 리튬 이온 배터리로, 한번 충전에 309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벤츠 코리아는 청담 전시장과 마포 전시장을 EQC 판매를 전담할 전시장으로 지정하고, 연내 EQC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메르세데스-벤츠 홈 충전기 무료 설치 또는 공용 충전소에서 1년간 무제한 무료 충전이 가능한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벤츠 EQC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500만원이다.(세제혜택 전)

이외에도 향후 BMW와 아우디, 폭스바겐도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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