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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티브, 유산균 섭취 시 주의할 점 파악해야

  • 기사입력 2019.12.03 13:5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바쁜 생활로 인한 불규칙한 식습관, 반복적이고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쉽게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장 건강 관리는 필수적인 요소다.

특히 장은 약 1억 개의 신경이 모여 있어 제 2의 뇌라고도 불릴 만큼 중요한 기관인 데다 우리 몸의 70%에 이르는 면역세포가 몰려 있어 장 건강이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한 장의 경우 장 내 유익균과 유해균이 서로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공존하고 있다. 유익균은 건강 유지와 회복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자칫 유해균의 비율이 높아지게 되면 장 건강은 물론 면역 기능도 저하되는 결과를 낳는다.

이 때문에 주목받는 것이 장 내 유익균 비율을 높여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물질인 프로바이오틱스다. 한국인이 즐겨먹는 김치나 된장 같은 발효식품에도 많은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돼 있지만 적절한 양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려면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더 많은 유산균 증식을 유도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합쳐진 신바이오틱스 유산균, 다양한 균종을 배합한 멀티유산균, 모유유래유산균을 함유한 모유유산균 제품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유산균을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은 단순히 투입균수의 문제보다는 얼마나 많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량을 1억~100억 마리까지 권장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유산균 제품이 출시되는 가운데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여주는 프롤린유산균이 주목받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이자 콜라겐의 주요 성분인 프롤린을 유산균과 함께 배양하면 프롤린이 유산균을 보호하고 방어함으로써 생착률을 높여주는 원리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프롤린유산균은 방탄유산균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락티브 관계자는 “유산균은 1개월 이상 꾸준히 섭취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만큼 첨가물이나 부형제 등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식품으로 충분한 섭취가 어려운 프롤린유산균이 들어간 제품인지 여부도 체크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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