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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가 문제 아니다’ 기아차 11월 내수판매 전년대비 0.2% 감소

  • 기사입력 2019.12.02 16:3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은 24만8,942대로 전년동월대비 0.8% 늘었다.

이 중 내수는 0.2% 소폭 감소한 4만8,615대로 집계됐다. 승용부문이 10.8% 줄었으나 RV가 16.4% 늘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승용부문의 경우 K3, K7이 각각 4.4%, 26.6% 늘었을 뿐 나머지 차종은 감소했다. 특히 스팅어는 출시된 이후 가장 낮은 200대에 그쳤다.

또한 K7의 판매량이 지난해 11월보다 늘었으나 10월과 비교하면 7.9% 줄었다. 지난 19일에 출시된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의 폭발적인 인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사전계약 3일만에 1만대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형 3세대 K5가 공식 출시되는 내달부터 기아차의 승용 판매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RV의 경우 쏘울과 모하비가 신차효과에 힘입어 각각 전년동월대비 6배, 2배 늘었으나 전월보다 각각 10.1%, 35.7% 줄었다.

반면 쏘렌토와 카니발은 지난해 11월보다 각각 12.9%, 8.4% 줄었으나 10월과 비교하면 22.2%, 18.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셀토스는 전월보다 11.3% 늘어난 6,136대가 판매됐으며 니로는 8.1% 늘어난 1,741대가 판매됐다.

해외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한 20만327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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