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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산 베뉴,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로 수출

  • 기사입력 2019.12.02 12: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 SUV 베뉴가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로 수출을 시작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 SUV 베뉴가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로 수출된다.

베뉴는 현지시간 12월 2일 첸나이항에서 1,400대가 선적돼 남아프리카로 향할 예정이다.

인도신문 이코노믹타임즈에 따르면 베뉴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9만 대 이상의 예약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베뉴는 지난 8월에는 인도 SUV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베뉴는 인도 외에 네팔, 부탄, 모리셔스, 세이셸 등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남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중남미와 중동지역으로 수출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 인도법인 관계자는 “현대 베뉴는 인도와 세계시장에서 첫 번째 차량으로 선택을 받고 있다”면서 “지난 5월 출시이후 인도에서만 9만 건 이상의 예약 건(11월 말 현재)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베뉴는 SUV 부문에서 퍼스트 커넥티드 모빌리티(First Connected Mobility)의 바람을 몰고 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6만 명의 베뉴 고객 중 2만2,000명이 현대 블루링크 커넥티드 테크놀로지를 선택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현대차는 2020년에도 신기술과 결합해 이 같은 모멘텀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뉴는 인도에서 포드 에코스포츠와 혼다 BR-V 마힌드라 XUV300 및 마루티 스즈키 브레자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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