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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판매 사상최초 3만대 넘어섰다.

  • 기사입력 2006.01.04 11:44
  • 기자명 이상원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이 사상 최초로 3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전체 신규등록대수는 총 3천811대로 전월의 3천187대보다 19.6%가 증가하며 월별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도 3만901대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3만대선을 넘어섰다.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 2001년 7천747대에서 2002년 1만6천119대, 2003년 1만9천481대, 2004년 2만3천345대, 그리고 지난 2005년 3만901대로 해마다 30%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렉서스가 5천840대로 5천786대의 BMW를 간발의 차이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4천12대, 혼다는 2천709대, 아우디는 2천698대, 크라이슬러는 2천158대, 폭스바겐은 1천635대, 포드는 1천353대, 볼보는 1처260대를 각각 기록했다.
 
또, 푸조는 922대, 미니는 761대, 인피니티는 531대, 캐딜락은 330대, 사브는 284대, 랜드로버는 222대, 재규어는 218대, 포르쉐는 136대, 마세라티는 38대, 페라리는 22대, 마이바흐는 11대, 롤스로이스는 5대가 각각 등록됐다.
 
한편, 지난해 전체 수입차의 배기량별 판매량은 2000cc이하급이 7천144대, 3000cc이하급이 1만2천407대, 4000cc이하급이 7천64대, 4000cc이상이 4천286대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3천119대로 전체의 42.5%, 경기지역이 9천360대로 30.3%, 경남지역이 3천32대로 9.8%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최고 베스트셀러카는 렉서스 ES330으로 총 2천368대가 판매됐고 이어 혼다 CR-V가 1천288대, BMW 320이 1천249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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