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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유럽 올해의 차 정상 재도전...모델3, 최종 결선 진출

2014년 모델S 이후 두번째...모델X, 2017년 때 결선 진출 실패

  • 기사입력 2019.11.27 10:2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유럽 올해의 차 정상에 재도전한다.

26일(현지시각) 유럽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최종 결선에 진출한 7개 모델을 발표했다.

결선에 오른 모델은 BMW 1시리즈, 포드 푸마, 푸조 208, 포르쉐 타이칸, 르노 클리오, 테슬라 모델3, 토요타 코롤라다.

모델3가 결선에 진출함에 따라 테슬라는 다시 한번 유럽 올해의 차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2014년 테슬라 모델S가 결선에 진출해 BMW i3,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등과 경쟁했으나 끝내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당시 정상에는 푸조의 308이 올랐다.

2017년 모델X가 후보에 오르며 정상에 다시 도전하는 듯했으나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같이 쓴잔을 마셨던 테슬라가 모델3를 앞세워 유럽 올해의 차 정상에 재도전한다. 그러나 경쟁하는 후보들이 만만치 않다.

특히 같은 전기차인 포르쉐 타이칸이 최종 후보에 올라 쉽지 않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2년 연속 전기차가 유럽 올해의 차 정상에 오를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9 유럽 올해의 차 정상에는 재규어의 첫 번째 전기차인 I-PACE가 올랐다. 2011년 닛산 리프가 정상을 차지한 이후 두 번째다.

최종 우승자는 내년 3월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2020 유럽 올해의 차 후보에 올랐던 기아차 쏘울EV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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