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출시된다' 아우디 신형 A7, 가솔린·디젤 환경부 인증완료...내년 상반기 출시
'2년 만에 출시된다' 아우디 신형 A7, 가솔린·디젤 환경부 인증완료...내년 상반기 출시
  • 최태인 기자
  • 승인 2019.11.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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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형 A7 풀체인지 모델이 내년 국내 출시된다.
아우디 신형 A7 풀체인지 모델이 내년 국내 출시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아우디 신형 A7 풀체인지 모델이 내년 국내 출시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신형 A7의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이중 디젤 모델인 'A7 50 TDI quattro'가 지난 6일 인증을 마쳤고, 가솔린 모델인 'A7 55 TFSI quattro'가 21일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A7은 4도어 쿠페의 스포트백 모델로 지난 2017년 10월 글로벌 공개된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그동안 신형 A7은 출시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인증 문제로 인해 국내 출시가 미뤄져 왔다.

특히, 신형 A7은 가솔린과 디젤 모두 내달 출시될 플래그십 세단 신형 ‘A8‘과 동일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량의 중간 형태의 모델로 기존 하이브리드나 전기차(EV)보다 적은 비용으로 연비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 안전성을 높이는 등 많은 브랜드가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저속 주행 시 전기모터를 구동해 엔진을 보조함으로써 연료 효율성과 CO2 저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우디 '신형 A7'
아우디 '신형 A7'

먼저 디젤 모델인 신형 A7 50 TDI에는 3.0L V6 디젤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최고출력 282마력, 최대토크 63.2kgm를 발휘하며, 시속 55~160km/h 속도에서 저부하 주행이나 가속 페달에서 발을 땔 경우 전기모터로만 움직여 연료 소비를 줄여준다.

또한 22km//h 이하에서 아이들링 스탑 기능이 활성화돼 전기로만 주행가능하고 전방 차량이 움직이면 이를 감지해 지능적으로 엔진에 시동을 건다.

가솔린 모델인 A7 55 TFSI는 3.0L V6 가솔린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돼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51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5.3초, 최대속도는 250km/h다. 디젤과 가솔린 모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맞물린다.

특히, 아우디에 따르면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차량은 100km 운행 시 최대 0.7리터의 연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졌다.

아우디 '신형 A7'
아우디 '신형 A7'

신형 A7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69mm, 전폭 1,908mm, 전고 1,422mm, 휠베이스 2,926mm로 이전 1세대에 비해 전장이 5mm 줄었지만, 휠베이스가 늘어나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프로포션이 개선되면서 훨씬 낮고 와이드한 차체와 역동적인 자세를 자랑하며, 아우디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아우디의 특징인 LED 메트릭스 기능이 적용된 헤드램프와 패스트백 루프라인은 A7만의 매력을 부각시켜주고, 라이트 애니메이션을 지원하는 테일램프와 전동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아우디 '신형 A7' 인테리어
아우디 '신형 A7' 인테리어

실내에는 12.3인치 버추얼 콕핏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 상단의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하단의 8.6인치 듀얼 모니터 등 첨단 하이테크 이미지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불어 신형 A7에는 원격주차가 지원된다. 아우디 AI 버튼을 눌러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차량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이외에도 총 39개의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이를 위한 레이더 센서 5개, 카메라 5개, 초음파 센서 12개, 레이저 스캐너가 적용됐다.

또 신형 A7에 기본 적용된 스포츠 서스펜션은 주행환경과 운전자가 설정한 주행모드에 따라 댐퍼의 압이 조절되며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후륜 조향장치 리어 액슬 시스템도 2세대에 처음 적용된다.

아우디 '신형 A7'
아우디 '신형 A7'

아우디 신형 A7 55 TFSI와 50 TDI의 독일 판매가격은 각각 6만7,800유로(약 9,000만 원), 7만2,950유로(약 9,400만 원)부터 시작되며, 국내 판매가격은 미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신형 A7을 오는 2020년 상반기(1-2월경) 국내출시 할 예정이며, 메르세데스-벤츠 CLS와 BMW 8시리즈 그란쿠페 등과 경쟁하게 된다.

아우디코리아는 신형 A7과 내달 2일 선보이는 신형 A8까지 A3부터 A4, A5, A6, A7, A8에 이르는 세단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되며, 최신 디자인과 첨단 사양, 연료 효율 등을 앞세워 수입 세단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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