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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시각장애 아동 위한 구연동화 봉사활동 전개

  • 기사입력 2019.11.25 09:11
  • 최종수정 2019.11.25 09:1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앞열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에서 '마음의 메아리'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22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의 메아리’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과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더클래스효성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가해 60명의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전령의 신 헤르메스’와 ‘페르디의 여름밤’, ‘어머니를 위해 머루 따러 간 소녀’, ‘어떤 인연’ 등 4개 동화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리스 출신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학생들을 위해 직접 선정한 그리스 로마 신화 ‘전령의 신 헤르메스’를 아이들에게 들려줬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한 달 전부터 이날 행사를 위해 전문 성우로부터 직접 구연동화 교육을 받고 틈틈이 모여 연습해왔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십분 발휘했으며, 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 의류 및 실내화, 간식 등의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하나가 되어 정성껏 구연동화를 준비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기 쉬운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연동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더클래스 효성 임직원 대표 강미진 팀장은 “구연동화를 준비하면서 임직원들의 목소리로 동화가 주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올해 활동은 특히 아이들도 직접 배역을 맡아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6년 혜광학교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혜광블라인드’ 오케스트라의 교육비 지원으로 인연을 맺은 이래 올해까지 4년째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2회 연속 오케스트라 단원의 악기 구입 비용 및 레슨비 등 교육기금을 지원했으며 2017년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혜광학교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광명복지재단의 법인산하기관인 ‘인천광명원’에 메르세데스 벤츠 B클래스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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