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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유리 금 간 특수합금강 테슬라 첫 전기트럭 ‘사이버 트럭’ 공개

  • 기사입력 2019.11.23 21:31
  • 최종수정 2019.11.23 21: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가 23일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픽업트럭 ‘사이버 트럭(Cybertruck)’을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23일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픽업트럭 ‘사이버 트럭(Cybertruck)’을 발표했다.

공개 순간 기존 시판 모델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고유의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외에 있는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이날 발표회에서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차체 외관에 새로 개발된 합금강을 입혔다고 강조했다.

머스크CEO는 자사의 우주개발업체인 스페이스 X‘의 로켓에도 새로 개발된 합금강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합금강 사용으로 사이버 트랙은 사실상 ‘방탄트럭’과 같은 기능을 발휘, 9밀리 구경 권총을 포함한 소형 총기총격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탄유리 시연에서 출연자가 유리창문에 금속 공을 던지는 순간 유리가 금이 가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하지만 이날 방탄유리 시연에서 출연자가 유리창문에 금속 공을 던지는 순간 유리가 금이 가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은 길이 5,885mm, 폭 2,026mm, 높이 1,905mm의 6인승 모델이다. 머스크CEO는 사이버 트럭이 0-60마일 2.9 초 만에 주파하고 쿼터마일(400mm)를 11 초 이내에 통과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이버트럭은 1만4,000 파운드를 견인 할 수 있다.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은 길이 5,885mm, 폭 2,026mm, 높이 1,905mm의 6인승 모델이다. 

이발 발표된 사이버 트랙의 시판가격은 기본모델 3만9,900 달러(4,700만 원)에서 Tri Motor AWD‘ 모델 6만9900달러(8,234만 원)로 책정됐다.

여기에 구매자가 원할 경우 7,000 달러(824만 원)의 추가비용으로 자율주행‘ 적용도 가능하다.

테슬라에 따르면, 사이버 트랙의 생산은 2021년 후반부터 시작될 전망이며 Tri Motor AWD는 2022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사이버 트럭 발표 이후 뉴욕 주식시장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6 % 가량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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