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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공장서 양산 들어간 트레일블레이저, 내년 초 국내 출시

  • 기사입력 2019.11.21 10:53
  • 최종수정 2019.11.21 10: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이달부터 부평 1공장에서 양산을 개시했으며 내달부터 뷰익 앙코르GX란 이름으로 북미 등지로 수출될 예정이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쉐보레가 20일(미국 LA기준), LA오토쇼에서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를 공개했다.

LA 오토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 최초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의 차급에 위치, 국내에서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현대차의 투싼, 기아 스포티지 등과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이달부터 부평 1공장에서 양산을 개시했으며 내달부터 뷰익 앙코르GX란 이름으로 북미 등지로 수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판매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내년 초부터 생산을 개시, 1분기(1-3월) 중 공식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듀얼포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전면 스키드 플레이트가어울려 입체적이며 강인한 SUV 특유의 외관을 연출했다.

측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근육질의 바디 디자인과 날렵한 루프라인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젊고 역동적인 캐릭터를 형상화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친환경 고효율의 파워트레인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해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전방충돌경고시스템, 차선이탈경고 및 차선유지보조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된다.

더불어,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가 탑재된 쉐보레의 최신 인포테인먼트시스템으로 주행 중에도 스마트폰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한국 정부 및 산업은행과 함께 작년에 발표한 미래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생산을 약속한 모델로, 내수 판매 및 수출이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시장에 출시될 트레일블레이저의 제원을 포함한 상세 정보는 향후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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