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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효율성 다잡았다’ 재규어 E-PACE, 디젤 라인업 인기 폭발

  • 기사입력 2019.11.18 17:5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재규어가 지난 7월 선보인 E-PACE 디젤 모델이 강력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인기를 끌고 있다.
재규어 E-PACE 디젤 모델이 강력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인기를 끌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재규어 E-PACE 디젤 모델이 강력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모두 잡아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의 정통성을 간직한 재규어의 DNA는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으며, 그 변화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SUV 라인업 확대다.

세단과 스포츠카만을 만들던 재규어는 F-PACE라는 브랜드 첫 SUV를 시장에 내놓고 변화의 성공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 분위기를 이어 지난해 ‘페이스(PACE)’ 라인업에 럭셔리 컴팩트 SUV인 E-PACE를 새롭게 합류시켰다.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콤팩트 사륜구동 퍼포먼스 SUV로 E-PACE는 재규어의 고성능 스포츠카 F-TYPE의 디자인에서 가져온 최상의 프로포션을 자랑한다.

특히, E-PACE는 이러한 스포티한 디자인 언어 적용은 물론 다양한 첨단 편의, 안전장비까지 대거 탑재해 이미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PACE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재규어 라인업답게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재규어 E-PACE
재규어 E-PACE

프론트 그릴에서부터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다이내믹한 루프라인의 스포티한 비율, 재규어의 스포츠카 F-TYPE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이 E-PACE의 디자인 특징이다. 속도와 움직임 느껴지는 다양한 라인과 비율, 재규어의 시그니처 ‘J’블레이드 주간주행등과 독창적이고 대담한 허니콤 메시 그릴은 E-PACE를 더욱 재규어답게 만들어준다.

E-PACE의 인테리어는 높은 공간 활용성까지 갖춰 5인승 SUV의 실용성도 겸비했다.

F-TYPE과 동일한 그랩 핸들과 중앙 콘솔을 통해 스포츠카의 느낌을 살렸고, 운전자가 기어 시프트 등 모든 컨트롤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마치 SUV가 아닌 스포츠카의 향수가 짙게 느껴진다.

E-PACE의 차체는 전장 4,395mm, 전폭 1,900mm, 전고 1,638mm, 휠베이스 2,681mm이며, 짧은 프론트 오버행(882mm)과 리어오버행(832mm)과 긴 축거 덕분에 2열의 넉넉한 레그룸을 갖춰 다섯 명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췄다.

또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고정식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실내공간을 보다 넓어 보이게 해줌과 동시에 개방감도 뛰어나다.

재규어 E-PACE
재규어 E-PACE

이번에 라인업에 추가된 디젤 모델은 기존 가솔린 버전으로만 구성돼 있던 E-PACE 라인업에 처음으로 합류하게 된 디젤 엔진 버전이다. 재규어 E-PACE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은 인제니움 기술과 첨단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경량화와 높은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인제니움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9단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또 복합연비는 12.4km/l, 고속도로 연비 14.7km/l, 도심 연비 11.0km/l 및 복합 CO₂ 배출량 155g/km을 기록했다.

더불어 재규어 E-PACE는 재규어의 스포츠카 DNA를 계승해 SUV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재규어만의 날카로운 핸들링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더욱 광범위한 조건에서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한 사륜구동 시스템은 극한 상황에서 엔진 토크를 최대 100%까지 배분해 접지력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ETC)도 적용됐다.

여기에 퍼포먼스 SUV에 걸맞은 토크 벡터링(Torque Vectoring) 시스템 및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ynamic Stability Control) 시스템이 전 모델 기본으로 탑재된다.

차량의 정교한 인테그럴 링크(Integral Link) 후방 서스펜션 구조 덕분에 가능해진 널찍한 적재 공간에는 대형 캐리어, 유모차 등 부피가 큰 짐도 편리하게 실을 수 있다.

또한,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라이트 등의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12.3인치 TFT 가상 계기판은 모델 별로 기본 또는,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재규어 E-PACE
재규어 E-PACE

이외에도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적용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SOS 긴급 출동 기능과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인컨트롤 프로텍트, 재규어 전용 티맵(T-map) 내비게이션과 지니뮤직 어플리케이션 등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기능이 모든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아울러 재규어 E-PACE는 유로 NCAP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특히, 어린이 탑승자를 위한 측면과 전면 오프셋 테스트, 측면 장애물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충돌 시 보행자 머리를 보호하는 평가하는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규어 E-PACE 디젤 모델 판매가격은 D180 S가 5,450만 원, D180 SE가 5,980만 원이며, 가솔린 모델은 P250 SE가 6,020만 원, P250 R-Dynamic SE가 6,41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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