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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에 셀토스 이어 내년 2월 미니밴 카니발 투입

  • 기사입력 2019.11.18 11: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차 인도법인이 내년 초 두 번째 모델로 카니발을 투입할 예정이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인도시장의 본격 공략을 위해 셀토스에 이어 대형 미니밴 카니발을 투입한다.

인도 이코노믹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마모하르 밧(Manohar Bhat) 기아모터스인디아의 마케팅 책임자는 셀토스에 이은 두 번째 모델로 다목적 차량 카니발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는 내년 2월 개막되는 오토엑스포2020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인도시장에서 매년 2개 차종씩 3년 간 총 6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첫 번째 모델잉 셀토스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무려 6만2천대 가량이 계약됐으며, 이 중 3만3천대가 인도됐다.

기아차는 3개월에 달하는 셀토스의 출고 대기기간 단축을 위해 기존 1교대로 운영되던 아난타푸르공장을 최근 2교대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월간 생산능력도 기존 6천대 수준에서 1만3천대로 늘어났다. 기아차 인도법인은 2교대 셀토스의 출고대기기간이 1개월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260개인 판매거점도 올 연말까지 3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네트워크 확장 지역은 인도 북동부와 텔랑가나북부, 카르나타카, 서부 라자스탄 등이다.

신형 셀토스를 앞세워 인도시장 진출 첫해인 올해 단 숨에 판매순위 5위를 기록한 기아차는 카니발 투입과 판매 네트워크 확장으로 내년에는 마루티스즈키, 현대차에 이어 3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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