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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 천만 시대’ 드라이브 시 가장 필요한 펫 전용 필수품은?

  • 기사입력 2019.11.13 09:17
  • 최종수정 2019.11.13 09:1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차 베뉴 펫 커스터마이징 중 하나인 카시트.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반려동물과 드라이브할 때 가장 필요한 용품으로 전용 카시트가 선정됐다.

13일 중고차 업체 K Car(케이카)는 펫팸족 1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드라이브’를 주제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성인남녀 439명 중 39.2%가 반려동물과 드라이브할 때 가장 필요한 용품으로 전용 카시트를 뽑았다.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는 차량 시트에 고정해 반려동물의 사고와 부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현행법상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는 것은 금지돼 있으며, 카시트는 뒷좌석에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방수(방오) 시트커버가 26.4%로 2위를 차지했다. 방수 시트커버를 설치하면 반려동물의 발에 묻은 오염물이나 대소변으로 인한 자동차 시트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하네스나 목줄과 연결해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전용 안전벨트가 3위를 차지했다. 볼보의 경우, 강아지용 안전벨트인 도그 하네스를 전 차종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4위는 1열과 2열 좌석 사이에 설치하는 간이 벽인 카 펜스(9.6%)로, 반려동물이 앞 좌석으로 넘어오거나 튕겨 나가지 않도록 막아준다.

다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가고 싶은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반려견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근교의 애견 동반 카페(36.5%)가 1위에 선정됐다. 최근 애견 카페에는 산책 코스는 물론 수영장, 미니 운동장까지 갖추고 있어 펫팸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위에 오른 반려견 놀이터(26.5%)는 도심 속에 넓은 평지가 마련된 곳으로 반려동물이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이다.

서울 시내 반려견 놀이터는 광진구(어린이대공원), 마포구(월드컵공원), 동작구(보라매공원) 등에 있다.

3위는 반려동물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17.8%)이 차지했다. 펫팸족이 증가하면서 최근 3년 사이에 반려동물 동반 숙소가 약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소한 차이로 4위에 오른 멍비치(17.4%)는 2016년 처음 개장한 사설 해수욕장으로 강원도 양양군에 있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과 행복한 드라이빙을 위해 개발됐으면 하는 아이템을 묻는 질문에 답답한 하네스와 안전벨트 없이도 안전한 드라이브가 가능한 보호장치가 3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반려동물의 높이에서 마음껏 창밖을 볼 수 있는 넓은 창문(27.9%), 차가 아무리 흔들려도 반려견이 멀미하지 않는 멀미약(17.1%), 차 안에서 배변을 해도 한 번만 닦으면 냄새와 얼룩이 사라지는 만능 티슈(14.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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