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11 모델의 판매량이 급속도로 늘어나자 주력 모델들의 출고가를 인하하면서 방어전에 돌입했다.

또, 통신 3사도 5G에만 집중했던 할인혜택을 LTE까지 확대하는 등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경쟁적으로 시작하면서 LTE단말기의 판매비중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점유율 확보경쟁을 위해 20대를 타겟으로 나온 보급형 5G스마트폰인 갤럭시A90 5G 모델의 출고가를 인하하는 한편, 최신 LTE모델인 갤럭시S10 시리즈의 가격도 크게 인하했다.

이동통신사들도 출고가가 인하된 단말기들의 공시지원금을 크게 인상, 빠른 재고소진과 판매량 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맥스 모델의 재고확보에 나서는 등 LTE단말기 판매경쟁에주력하고 있다.

기존 5G가입자 유치 경쟁에 LTE판매가 가세하면서 통신사들의 부담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삼성전자의 신 모델인 갤럭시S11과 5G아이폰이 출시되는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5G스마트폰과 LTE단말기들의 출고가를 인하하고 할인혜택을 강화한 이유는 저렴한 요금제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최신 5G스마트폰의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동시에 만족시켜 구매율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 스마트폰에 공동구매 할인을 중복 제공하는 ‘맘스폰’에서는 아이폰11 사은품으로 애플의 정품에어팟2까지 추가로 증정하는 등 역대급 사은품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5G스마트폰의 가격을 절반이하로 판매하는 프로모션과 기존 LTE단말기를 0원으로 판매하는 재고소진 이벤트를 실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급격한 판매량 증가로 일부용량과 색상의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아이폰11 시리즈 구매고객에게는 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이나 선택약정에 추가로 정품에어팟2, 애플워치3, LG공기청정기, 27인치LGTV, 백화점상품권 등을 추가로 증정하고, 단말기 할인 20만원 혜택도 지원한다.

아이폰 시리즈는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3종으로 구분되며 5.8인치 아이폰11 PRO, 6.1인치의 아이폰11, 6.5인치 아이폰11 PRO MAX의 사이즈로 출시했다.

생산이 중단돼 한정 재고수량으로 진행되는 공짜폰 이벤트에서는 조기 단종으로 생산이 중단되거나 축소된 LTE단말기 갤럭시S9, LG V40, 아이폰7플러스 등과 갤럭시A40, LG Q9 등 보급형기종을 공짜폰으로 판매한다.

또, 아이폰7 128기가와 LG G8 ThinQ 모델은 10만원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하고 이번에 출고가가 인하된 갤럭시S10 모델은 2만 원대로 갤럭시노트9, 갤럭시S10E 가격은 각 10만 원대와 9만 원대 특가로 판매한다.

추가로 5G스마트폰의 적극적인 구매지원에 나서면서 124만 원대의 갤럭시노트10 가격을 50만 원대, 139만 원대의 갤럭시노트10 플러스 가격은 60만 원대, 119만 원대의 LG V50S ThinQ는 40만 원대로 출고가 대비 최대 70프로 추가할인하며, 젊은 세대가 주 타겟층인 갤럭시A90 가격을 7만 원대 특가로 최저가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5G스마트폰 구매 고객들에게는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 등 가입유형과 상관없이 10만원 권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맘스폰' 관계자는 "5G스마트폰들이 연이어 출시, 좁아진 선택의 폭을 아이폰11 출시로 해소하면서 LTE단말기들의 할인혜택이 커지자 주문과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20~30대 젊은층의 아이폰11 색상, 스펙, 용량, 가격, 재고 등의 문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등 아이폰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할인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할인카페인 ‘맘스폰’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