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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SUV 가솔린모델 강화. 신형 X1부터 디젤 판매 중단

  • 기사입력 2019.11.07 10: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코리아가 SUV 라인업의 가솔린 모델 판매에 집중한다. BMW코리아는 신형 X1 판매를 시작하면서 디젤 차종의 판매를 중단했다.

X1은 그동안 1.8d, 2.0d, 2.5가솔린 등 3개 차종을 판매해 왔었으나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뉴 X1부터는 가솔린 모델인 xDrive20i만 판매한다.

BMW코리아는 X2, X3, X4, X5, X6, X7 등 전체 X시리즈가 여전히 디젤모델이 주력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디젤위주인 X시리즈의 가솔린 라인업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X1의 기솔린 모델 투입은 이런 작업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뉴 X1은 지난 2015년 출시된 2세대 X1의 부분변경 모델로,디자인의 대폭적인 개선과 뛰어난 활용성, 다양한 최신 편의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소형 SUV다.

X1의 엔트리 라인업인 뉴 X1 xDrive20i는 디자인 및 사양 옵션에 따라 어드밴티지(Advantage)와 M 스포츠 패키지(M Sport Package), 2가지 트림으로 시판된다.

특히, M 스포츠 모델은 M 스포츠 서스펜션, BMW 인디비주얼 하이그로스 섀도우 라인 트림,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18인치 더블 스포크 570M 휠을 적용해 더욱 탄탄하고 강인한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M 레더 스티어링 휠과 센사텍 가죽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헥사곤&블루 매트 하이라이트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됐으며, 6가지 색상의 엠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뉴 X1 xDrive20i는 효율적인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정밀한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192마력의 파워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4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24km(제한), 복합연비는 9.8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5g/km이다.

뉴 X1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주차거리 알림 시스템, 후방 카메라, 파킹 어시스턴트 등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 전동식 테일게이트, 2존 자동 에어 컨디셔닝, 6.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 편안한 실내 공간을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뉴 X1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적용되어 손을 대지 않고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편리하게 전동식 트렁크를 오픈할 수 있다.

뉴 X1의 시판가격은 뉴 X1 xDrive20i 어드밴티지 모델이 4,900만 원, 뉴 X1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가 5,270만 원이다. 이는 2.0디젤 모델 대비 500만 원 가량이 낮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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