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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프리미어.셀토스 돌풍' 기아차, 10월 내수판매 전년比 2.3% 증가

  • 기사입력 2019.11.01 17:5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 10월 내수판매 실적이 호조세를 기록, K7 프리미어와 셀토스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기아자동차 10월 내수판매 실적이 호조세를 기록, K7 프리미어와 셀토스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 10월 내수판매 실적이 호조세를 기록, K7 프리미어와 셀토스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기아차가 발표한 10월 글로벌 판매실적은 24만8,75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8% 줄었다. 이중 해외 판매는 20만1,609대로 1.5% 감소한 반면, 내수 판매는 4만7,143대로 2.3% 상승했다.

내수 판매는 1-10월 누적 판매량이 42만2,460대로 전년 누계대비 4.2% 줄었지만, 10월 K7과 셀토스 등 가성비 좋은 주력모델들의 인기로 지난 9월 4만2,005대 보다 12.2% 올랐다.

기아차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카니발과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 셀토스, 스토닉 이외에도 박스카 쏘울, 친환경 모델인 니로 등 탄탄한 RV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최근 RV 라인업의 전반적인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K7 프리미어와 셀토스, 모하비 더 마스터 등 최신 모델들의 뛰어난 상품성과 가성비가 좋아 기아차의 판매 견인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기아차 내수판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K7 프리미어로 6,51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대비 무려 72.3% 급증,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고를 올린 모델은 셀토스다. 셀토스는 지난달 5,511대를 기록, 기아차 RV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3개월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풀체인지 수준으로 상품성이 대폭 높아진 모하비 더 마스터는 지난 2016년 11월 이후 35개월 만에 2천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외에 승용 모델은 모닝 4,257대, K3 3,137대, K5 2,893대 등 총 1만 9,953대가 판매됐고, RV 모델은 카니발 4,835대, 쏘렌토 4,581대, 모하비 2,283대 등 총 2만 1,659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 모하비 더 마스터, 셀토스 이외에 오는 12월 중형 세단 K5 풀체인지를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하반기 판매실적이 상승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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