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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39만9,906대 판매...하이브리드 인기. 쏘나타 1만대 돌파

  • 기사입력 2019.11.01 17:1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10월 내수판매가 세단 및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 신형 쏘나타가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의 10월 내수판매가 세단 및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 신형 쏘나타가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10월 내수판매가 세단 및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 신형 쏘나타가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했다.

현대차가 발표한 10월 글로벌 판매실적은 39만9,90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33만4,994대로 2.6% 감소했고, 내수 판매는 6만4,912대로 2.1%나 줄었다.

내수 판매는 1-10월 누적 판매량이 61만2,347대로 전년 누계대비 3.4% 상승했으며, 지난달 친환경차의 선방으로 지난 9월 5만139대 보다 29.5% 올랐다.

현대차 내수판매가 상승세로 돌아선 데에는 세단 라인업이 판매견인을 담당, 간판차종인 신형 쏘나타가 1만 688대(하이브리드 1,713대)로 판매량을 이끌었다. 이어 준대형 그랜저가 9,867대(하이브리드 3,040대), 준중형 아반떼가 6,571대 등 총 2만8,041대가 팔렸다.

특히, 신형 쏘나타는 전년 동월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무려 414.4%의 판매고를 올린 하이브리드의 인기로 국내 시장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해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탈환했다.

RV는 싼타페가 6,676대, 코나 4,421대(EV 1,009대, HEV 671대), 팰리세이드 3,087대, 베뉴 2,645대, 투싼 2,474대 등 총 1만 9,911대가 판매돼 뒤를 이었다. 더불어 수소전기차 넥쏘가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역대 최대 판매실적인 608대를 기록해 올해 누적 판매 3천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가 1,786대, G70가 1,164대, G90가 935대 판매됐지만, 전년동월대비 2.1% 줄었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신형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SUV인 GV80를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하반기 판매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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