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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외자계 3사, 10월도 두자릿 수 판매 감소

  • 기사입력 2019.11.01 15:3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외자계 국산 3사의 판매 감소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외자계 국산 3사의 판매 감소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외자계 국산 3사의 판매 감소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각 사가 발표한 10월 글로벌 판매 결과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미국산 픽업트럭 콜로라도 출고개시에도 불구, 내수 판매가 6,394대로 전년 동월대비 22.7%, 수출이 2만3,764대로 26.2%가 감소, 전체 글로벌 판매량이 3만158대로 25.5%가 줄었다.

경차 스파크는 2,979대로 전년 동월대비 20.2%가 줄었고, 트랙스와 이쿼녹스 등 SUV도 1,113대로 36.3%나 감소했다.

지난 달 28일부터 출고를 시작한 미국산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나흘동안 143대가 출고됐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의 1-10월 글로벌 판매량은 33만9,091대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1.2%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 판매가 8,401대로 전월대비 7.5%가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4.7%가 줄었고, 수출은 6,425대에 그치면서 34.5%가 격감, 전체 글로벌 판매량은 1만4,826대로 20.4%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자동차의 1-10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14만4,736대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24.0%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SM6가 1,443대, QM6가 4,772대로 상승세를 타면서 내수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3.3%의 감소에 그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달 내수 판매가 8,045대로 전년 동기대비 20.2%, 수출은 2,150대로 35.7%가 감소, 전제적으로는 1만135대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24.1%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의 1-10월 글로벌 누적판매량은 11만1,558대로 전년 동기의 11만5,670대보다 3.6%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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