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주력모델인 2020년형 티구안의 출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티구안은 지난 9월 18일부터 국내 최대 오픈 마켓인 11번가를 통해 사전계약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계약대수가 3,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티구안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1차 도입물량인 2,500대의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코리아는 연말까지 1,500대 가량을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2020티구안은 계획대로 출고가 진행될 경우, 올해 총 4천대 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이달에 100여대 가량의 티구안을 출고 한 뒤 내달에 월 2천대 가량을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티구안은 현재 2.0TDI 단일모델만 판매되고 있어 만약 계획대로 2천대 가량이 출고될 경우, 수입 전 차종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난 9월의 경우, 메르세데스 벤츠 E300이 1,883대로 전 차종 1위,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가 1,513대로 2위, E300 4매틱이 1,210대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2020년형 티구안의 시판가격은 2.0 TDI 프리미엄이 41,33만9,000원, 2.0 TDI 프레스티지가 44,39만9,000원이며 공식 프로모션을 통해 300만 원 할인 판매되고 있다.
특히, 2020년형 티구안은 프레스티지 뿐만 아니라 2.0 TDI 프리미엄에도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