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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설 나돌던 재규어랜드로버, 3분기엔 흑자로 전환

  • 기사입력 2019.10.28 16:08
  • 최종수정 2019.10.28 16:1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만성적자로 매각설이 나돌던 영국 재규어랜드로버가 지난 3분기(7-9월) 흑자로 돌아섰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만성적자로 매각설이 나돌던 영국 재규어랜드로버가 지난 3분기(7-9월) 흑자로 돌아섰다.

재규어랜드로버가 발표한 2019년도 3분기(7-9월기) 결산에 따르면 매출액은 61억 파운드(9조1579억 원)로 전년동기의 56억3,500만 파운드(8조4639억 원)보다 8%가 증가했다.

이 기간 세전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의 9,000만 파운드(1351억 원) 적자에서 올해는 1억5600만 파운드(2,343억 원) 흑자로 전환됐다.

흑자전환의 주요 요인은 주력시장인 중국에서의 신차 판매가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3분기 중국에서의 실적은 전년동기에 비해 24.3%나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신차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54.6%가 증가했고 레인지로버스포츠도 17.5%가 늘었다. 또, 재규어 I-PACE도 판매량을 늘렸다.

재규어랜드로버의 랄프 스페츠CEO는 “재규어랜드로버는 수익성을 회복했다. 이것은 비즈니스의 기본인 우수한 제품 라인업과 기술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의 실 소유주인 인도 타타그룹은 최근 재규어랜드로버의 파트너는 필요하지만 회사 자체를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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