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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딜러 한성차, 공공예술 프로젝트 소원반디 후원

  • 기사입력 2019.10.24 09:5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서울문화재단이 진행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소원반디를 후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성자동차 미술영재 장학프로그램 드림그림 학생들과 한성자동차 임직원, 그리고 시민 5,0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소원과 스토리를 담은 태양광 충전소형등을 만들게 되며, 이 때 만들어진 소원반디는 11월 중순경부터 덕수궁 인근 가로수길에 전시된다.

이번 소원 반디 프로젝트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예술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제작된 소원 반디는 개당 후원금 1만원의 성격을 띠며, 신체장애인들도 쉽게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수어통역 및 음성해설 등을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공연(Barrier-Free) 제작을 위한 지원금을 한성자동차에서 추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학생들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워크숍을 갖고, 아티스트의 전문적인 교육과 함께 작품을 제작했다. 

개인적인 소원과 스토리를 담은 개별 작품 소원 반디와 더불어, 공동체의 염원과 이상을 표현한 브릭아트 단체작품을 만들었으며, '우리가 꿈꾸는 친환경도시, 예술 도시' 등 다양한 컨셉의 도시로 표현됐다. 

드림그림의 단체 작품 내가 상상하는 에코시티는 내달 중순경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와 서울문화재단과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성자동차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2014년 4월 서울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함과 동시에 매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 ‘서울중앙시장 환경개선 프로젝트’, 2015년 ‘구로 도시게릴라 프로젝트’, 2016년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리모델링 프로젝트’ 등 서울시의 문화적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2017년부터는 매년 ‘서울거리예술축제’에 참여해 드림그림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등 장학생들이 받은 혜택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서울문화재단과의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예술을 접하고, 참여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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