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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 예정 르노 조에 EV, 고성능 버전 RS도 투입될까?

  • 기사입력 2019.10.21 17:4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르노가 내년 선보일 순수 전기차 조에(ZOE)의 고성능 버전 ‘조에 RS’ 예상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르노가 내년 선보일 순수 전기차 조에(ZOE)의 고성능 버전 ‘조에 RS’ 예상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르노가 내년 선보일 순수 전기차 조에(ZOE)의 고성능 버전 ‘조에 RS’ 예상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조에(ZOE) EV는 지난 2012년 1세대 조에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됐으며, 르노삼성차가 SM3 Z.E, 트위지에 이어 국내 선보일 순수 전기차로 잘 알려진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르노 조에 RS의 예상도는 브라질 출신의 클레버 실바(Kleber Silva) 디자이너에 의해 만들어졌다.

예상도를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조에 EV를 베이스로 하되 전반적으로 클리오 RS처럼 보다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성능 모델임을 드러내는 노란색 차체 컬러가 돋보인다.

전면부는 프론트 범퍼의 공격적인 공기흡입구 형상과 클리오 RS와 동일한 안개등 디자인이 눈에 띄고, 측면의 역동적인 휠 디자인, 후면부의 디퓨저와 미니처럼 중앙의 싱글 머플러 덕분에 한층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또 조에 RS는 지난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 됐던 조에 e-스포츠 레이싱카 컨셉트를 베이스로 개발 중이며, 클리오 RS의 플랫폼과 스티어링 패키지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본형 조에 EV는 유럽에서 Z.E. 20과 Z.E. 40 두 가지로 나뉘며, 109마력의 80kW 전기모터와 136마력을 발휘하는 100kW 전기모터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LG화학과 공동 개발한 52kWh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395km다.(WLPT 기준)

반면, 조에 RS의 구체적인 성능 및 제원은 알려진 바 없지만 최고출력 466마력, 최대토크 64kg.m, 제로백 3.2초의 조에 e-스포츠 컨셉트를 베이스로 개발되는 만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 고성능 EV '조에 RS' 예상도
르노 고성능 EV '조에 RS' 예상도

르노삼성차가 내년 국내 선보일 조에 EV 라인업에 고성능 RS버전 투입 여부에도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아직 조에 EV의 구체적인 트림과 가격, 출시 일정이 정해진 바 없기 때문에 RS 출시는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내년 1분기 XM3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고, 현재 다양한 모델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르노 조에 EV의 국내 출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도입될 예정이며, 고성능 RS 버전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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