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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곡창, 오일만주스·새싹보리·새싹귀리 분말 인기

  • 기사입력 2019.10.20 09: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오일만주스 새싹보리 귀리분말 크릴오일 등 최근 건강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식재료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두 자연친화적 유기농에 예로부터 건강에 좋다고 인식이 된 식품들이다

식품 전문 브랜드 청년곡창 관계자는 ”식품들을 잘 섭취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많지만 가장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차’ 형태가 사람들이 제일 편하게 찾는다” 라고 말했다. 이에 청년곡창 관계자에게 3가지 인기 식품들의 소개를 들어보자.

올해 눈길을 끈 디톡스 주스 중 하나가 '오일만주스'다. 지용성 독소를 해독하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는 데다가 5일만 마시면 되는 간편한 레시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흉부외과 의사이자 오프라 윈프리의 주치의인 메멧 오즈 박사가 선보인 레시피다. 조각낸 레몬 한 개, 잘게 썬 파슬리 60g을 물 한 컵과 함께 블렌더에 넣고 섞으면 끝이다. 오즈 박사는 오일만 주스에 대해 “무엇보다 ‘과체중’인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소개한다. 해외에서는 '단 5분 만에 5일간 마시고 5㎏을 뺄 수 있다'는 의미에서 ‘555 해독주스’로 알려졌다. 이렇다보니 오일만주스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의 후기도 적잖이 볼 수 있다.

오일만주스는 5일 동안 특별한 식단 조절 없이 평소 먹던 식단을 그대로 유지하며 공복에 하루 한 잔 주스를 챙겨 마시면 된다. 하지만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딱 5일 동안만 섭취하고, 반드시 10일 간의 휴식기를 가져야 한다. 파슬리 속 풍부한 칼륨이 자칫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새싹보리에 많이 함유된 폴리코사놀은 항산화 성분의 일종으로 심혈관질환, 당뇨병, 대사질환 등의 원인이 되는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새싹보리의 폴리코사놀 함량은 일반적인 폴리코사놀 추출재료인 사탕수수보다 약 12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 효소인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아제(superoxide dismutase, SOD)도 새싹은보다 6배가량 많다.새싹보리분말은 물에 타거나 샐러드에 첨가해 먹을 수 있다. 물 300㎖에 분말 1g 정도를 타서 마시면 된다. 탄산수와 요구르트에 첨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샐러드에는 3g가량의 분말을 첨가하면 된다.

새싹귀리는 귀리에서 싹을 틔운 뒤 약 10cm가량 자란 어린 잎으로, 발아하면서 많은 영양소들의 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귀리의 핵심 영양성분으로 알려진 베타글루칸은 귀리새싹으로 발아 시 약 5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건강에 아무리 좋아도 바르게 정석으로 먹는게 더 중요하다.

식품 전문 브랜드 청년곡창 관계자는 "과거 중장년층에 머물러 있던 건강에 대한 인식이 점점 젊은 세대들도 신경을 쓰는 추세로 접어들며 건강하고 올바른 식품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하고 종합적인 식품들이 나오고 있다" 말하며 "아무리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도 섭취하는 사람이 정확히 알고 먹어야 약이 되는 것이지 몸에 좋다고 무리하게 또는 먹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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