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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중앙시장 맛집 ‘부자대게’, 선주직판장 특유의 저렴함과 신선도로 인기 몰이

  • 기사입력 2019.10.19 17: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국내 여행지를 이야기할 때 강원도 강릉은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국내에서도 몇 되지 않는 바다와 산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곳이면서 항구도시의 특색도 보존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 강릉이 최근에는 더욱 인기 많은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SNS에서는 대관령 양떼목장이나 안목 커피거리 등에서 찍은 감성샷이 유행하고 있기도 하고 KTX강릉역 덕에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기 때문이다. 차량이 없더라도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2시간 내외면 도착할 수 있게 되면서 청년들과 가족들, 연인들의 여행지로 더욱 인기가 많아졌다.

강릉에는 오죽헌이나 선교장, 경포대해수욕장, 안목 커피거리 등 볼 것도 많지만 무수한 경포대횟집과 강릉중앙시장먹거리도 포진해 있다. 수수부꾸미나 메밀전 등은 강릉이 자랑하는 먹거리다.

하지만 군것질이나 단순한 한 가지 메뉴만으로 강릉에서의 먹부림을 마무리하고 싶지 않다면 강릉 중앙시장 횟집 중 ‘부자대게’를 체크해 보자.

경포대 맛집 ‘부자대게’는 선주직판장 특유의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갑각류를 맛볼 수 있으면서 자연산회, 모듬회 메뉴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직접 잡은 갑각류이기 때문에 중간유통과정이 없어 판매가가 저렴할 수 있다. 때문에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음식점 중 하나다.

메인메뉴와 더불어 저렴한 가격에 한상차림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 ‘부자대게’는 갑각류 혹은 자연산회 중 어떤 것으로 주문하는지에 따라 제공하는 음식의 구성이 조금씩 달라진다.

갑각류찜와 함께 주문한 한상차림의 경우 쭈꾸미볶음, 샐러드, 두부, 야채튀김, 모듬회, 미역국, 물회, 양념게장, 골뱅이, 새우, 정구지전 등이 차려지며, 자연산회를 주메뉴로 삼는다면 나머지 구성은 동일하나 모듬회가 모듬해산물로 대체된다.

멍게, 전복, 해삼, 모듬해산물을 사이드메뉴로 주문해 갑각류와 함께 즐겨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점심에 ‘부자대게’를 방문했다면 회덮밥, 스페셜물회, 홍게라면정식, 통우럭매운탕도 즐길 수 있다.

강릉에서 저렴한 게찜이나 활어를 즐기고 싶다면 중앙시장 맛집 ‘부자대게’를 추천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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