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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작년 전동화 차량 보급 중국 10분1 수준. 2030년 전기.수소차 1위 가능할까?

  • 기사입력 2019.10.17 08:38
  • 최종수정 2019.10.17 08: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중국이 지난해 글로벌 전동화 차량 판매량서 중국이 1위에 올랐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이 지난해 글로벌 전동화 차량 판매량서 중국이 1위에 올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KAMA)는 2018년 중국의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수소차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 판매량은 122만대로 116만대의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중국은 하이브리드카는 전년대비 42.9% 증가한 26만대, 전기차는 67.7% 증가한 96만대를 판매했다.

중국은 전기차 위주의 지원정책으로 전기차가 전동화차량 판매의 78.4%로 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48.4%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일본 자동차산업 전문 조사기관인 포 인이 세계 80개국의 전동화 차량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동화 차량 판매대수는 429만대로 2017년보다 28.4 % 증가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전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의 4.5%에 해당하는 것이다.

일본은 하이브리드카 판매둔화로 전년대비 0.3% 증가한 116만대(하이브리드 111만대, 전기차 5만대)로 2위를 기록했다.

유럽은 전기차 출시 증가로 전년비 33.0% 증가한 99만대(하이브리드 61만대, 전기차 38만대)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년대비 26.2% 증가한 12만대(세계 판매비중 2.9%)로 미국에 이어 5위에 그쳤다. 우리나라의 전기차 판매는 연평균 증가율이 최근 6년 간 57.6%로 주요 시장 중 가장 빠르게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2030년 전기. 수소차 보급 세계 1위. 세계시장 점유율 10% 달성 목표는 쉽지 않아 보인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카가 전년대비 7% 증가한 231만대로 전체 전동화차량 판매량의 54%를 차지했다.또,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68% 증가한 197만대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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