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토요타. GM, 자율주행기술 선점? 엔비디아. 암. NXP. 덴소 등과 컨소시엄 구성

  • 기사입력 2019.10.15 10:3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등에 따르면 산하 반도체 설계업체인 영국 암(arm)은 지난 주 토요타와 GM 등과 공동으로 자율주행기업협회(AVCC : Autonomous Vehicle Computing Consortium)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2개 완성차업체와 엔비디아, 보쉬를 포함한 5개 글로벌 자동차 부품 및 IT업체들이 참여하는 이 컨소시엄은 일본 소프트뱅크 산하 영국의 암(arm)이 주도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토요타와 GM의 기술 제휴가 목적으로 보여진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등에 따르면 산하 반도체 설계업체인 영국 암(arm)은 지난 주 토요타와 GM 등과 공동으로 자율주행기업협회(AVCC : Autonomous Vehicle Computing Consortium)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토요타자동차와 GM, 일본 최대 부품업체 덴소와 독일 콘티넨탈, 세계 최대 부품업체인 독일 보쉬와 반도체기업 NXP 그리고 자율주행시스템 세계 1위 기업인 엔비디아 등이 참여했다.

자율주행과 관련된 반도체, 영상기술, 소프트웨어 등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모두 참여한 셈이다.

컨소시엄을 주도한 암은 반도체설계 부문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프로세서는 거의 모든 스마트폰의 메인 칩에 내장돼 있다.

특히, 디지털 TV에서 자동차 브레이크 시스템, 스마트 센서,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데이터 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암의 기술을 사용하고있는데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손정의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에 인수됐다.

이번에 설립된 AVCC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실용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임무를 맡게 되며,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는 컴퓨팅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서 개발되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들은 토요타와 GM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