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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커프' 인기, 미니멀한 피부 표현 방해하는 화농성 좁쌀 여드름 고민…순한 폼클렌징 쓰자

  • 기사입력 2019.10.07 10: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TS 아크네 클렌징 폼'은 풍성한 거품이 민감한 피부를 부드럽게 닦으며 살리실산을 함유해 얼굴 각질과 피지를 제거하는 폼클렌징이다.
'TS 아크네 클렌징 폼'은 풍성한 거품이 민감한 피부를 부드럽게 닦으며 살리실산을 함유해 얼굴 각질과 피지를 제거하는 폼클렌징이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이어폰인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한 가수의 이어링 스타일링이 주목받았다. 귓바퀴 전체를 둘러싼 독특한 생김새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네티즌들은 이어폰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사실 이어폰이 아니라 귀를 뚫지 않고서도 귀에 걸 수 있는 액세서리 '이어 커프'(ear cuff)였다.

이어 커프는 고대 서양의 켈트족이 착용한 것이 시초다. 요정을 뜻하는 '엘프'의 뾰족한 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귓불에 거는 일반적인 귀걸이와 달리 귓바퀴 전체를 감싸는 모양의 독특한 스타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귀를 못 뚫어서 귀걸이를 착용하지 못 한다면 이어 커프로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

최근 '빅' 액세서리가 인기를 끌며 이어 커프가 주목받고 있다. 귓불에서 흐르는 듯한 이어 드롭 형태에서 얼굴만큼 큼직한 스테이트먼트 이어링(statement earring)이 대세가 됐다. 귀 전체를 덮는 디자인은 '이어 아머'(ear armor), 클립 형태는 '이어 클라이머'(ear climber)라고 한다. 볼드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화려한 룩에서는 분위기를 맞추는 아이템, 미니멀 룩에서는 포인트가 된다.

이어 커프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서 더욱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한쪽 귀에 귀걸이를 여러 개 착용할 수 있다면 심플한 귀걸이와 여러 개를 레이어드하면 좋다. 또한 이어 커프를 착용한 반대편 귀에는 다른 스타일의 귀걸이를 언밸런스하게 양쪽으로 연출해 본인만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더불어 얇은 체인을 확대한 듯 굵고 커다란 체인 목걸이가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넓게 파인 니트 톱에 착용하면 일상에서도 소화할 수 있다. 체인 목걸이는 니트나 원피스의 허전한 네크라인을 풍성하게 장식한다. 아예 '보디 체인'으로 평범한 티셔츠를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 하네스 체인이라고도 불리는데 무늬 없이 단조로운 블랙 맥시 드레스나 타이트한 니트 위에 착용하면 멋스럽다.

액세서리가 대담해지는 만큼 피부 표현은 가볍게 마무리한다. 피부를 정돈하고 입술만 강조하는 것도 좋다. 기초 메이크업을 방해하는 좁쌀 여드름이나 뾰루지, 화농성 여드름 트러블은 스킨 케어가 중요하다. 이마와 턱, 입 주변을 가리지 않고 불쑥 올라오는 좁쌀, 화농성 여드름은 부위별 원인이 다양한데 트러블 전용 스킨 케어 제품으로 자극을 줄여야 한다. 여드름 전용 스킨로션과 세안 비누를 시중 매장에서 볼 수 있고 겟잇뷰티에서 인기 순위를 공개하기도 한다.

민감성 피부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의 스테디셀러템 'TS 여드름 & 클렌징 2-SET'는 세안제와 훼이스타올로 이루어진 트러블 피부 기능성 세트를 선보여 트러블 케어 인생템으로 자리 잡았다. 남자, 여자 모두 쓸 수 있으며 순한 기능성 클렌징폼이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고 훼이스타올이 딥클렌징을 돕는다.

'TS 아크네 클렌징 폼'은 풍성한 거품이 민감한 피부를 부드럽게 닦으며 살리실산을 함유해 얼굴 각질과 피지를 제거하는 폼클렌징이다. 코코넛 오일에서 유래한 식물 지방산 세정 성분이 피부를 진정해 세안 후에도 당기지 않아 민감성 트러블 피부 관리법으로 알맞다. 'TS 훼이스 타올'은 비스코스 레이온으로 이루어져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며 형광 증백제 유무 시험을 거쳐 안전하게 쓸 수 있다.

한편, 여드름 짜기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되므로 심한 여드름은 전문가의 치료 방법을 따른다. 트러블이 나는 원인이 다양한 데다 홍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어 피부과에서 여드름 케어를 받은 뒤에도 꾸준한 홈케어가 필요하다. 피부 속은 건조한 수분 부족형 지성 여드름은 보습제를 챙긴다. 전문가들은 "단시간에 여드름 없애는 법은 없다"면서 "자극을 주지 않고 흉 지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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