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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저력 과시, 신형 쏘나타· K7 제치고 10개월 만에 깜짝 1위 탈환

  • 기사입력 2019.10.01 17:3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가 판매 1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던 신형 쏘나타와 기아차 K7 프리미어를 누르고 베스트셀링카를 탈환했다.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가 신형 쏘나타와 기아차 K7 프리미어를 누르고 베스트셀링카 1위를 탈환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가 신형 쏘나타와 기아차 K7 프리미어를 누르고 10개월 만에 베스트셀링카 1위를 탈환했다.

1일 국산자동차업계 5사가 발표한 9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의 싼타페가 전년동월대비 6.2% 줄어든 7,813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무려 10개월 만의 기록이다.

싼타페는 지난해 11월까지 부동의 판매 1위를 기록하다 팰리세이드, 그랜저IG, 신형 쏘나타, K7 프리미어에 밀려 1위를 탈환하지 못했다.

이어 지난 8월 K7 프리미어를 누르고 1위를 재탈환했던 쏘나타는 전년 동월대비 62.8% 늘어난 7,156대로 2위를 기록했으며 K7 프리미어는 6,176대로 3위까지 내려갔다.

4위는 기아차의 소형 SUV 셀토스가 차지했다. 셀토스는 경쟁모델인 현대차 코나와 쌍용차 티볼리 등을 크게 앞질러 6,109대를 기록,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아반떼가 전년 동월대비 10.7% 감소한 4,900대를 판매하면서 5위를 차지했다.

아반떼는 지난해 출시 이후 디자인의 호불호가 크게 나뉘면서 판매량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내년에 출시될 풀체인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6위에는 그랜저IG가 이름을 올렸다. 신형 쏘나타와 K7 프리미어 공세에 밀려있는 그랜저는 올 11월에 출시될 페이스리프트로 반격에 나선다.

이어 기아차 모닝이 전년동월대비 13.2% 늘어난 4,333대로 7위를, LPG를 앞세워 4,084대를 기록한 르노삼성차의 QM6가 8위를 차지했다.

9위는 기아차 카니발로 전년동월대비 33.1% 줄어든 3,854대가 판매됐다. 

카니발과 함께 기아차 주력 모델인 쏘렌토는 전년동월대비 42.7% 줄어든 3,743대로 10위에 겨우 안착했다.

2019년 9월 베스트셀링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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