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셀토스, 출시 35일만 계약대수 4만대 돌파...인도 車 시장 역대 최고

60일만 5만여대 기록한 현대차 베뉴 제쳐

  • 기사입력 2019.09.30 16:1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셀토스가 인도에서 약 35일동안 4만건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판매개시 첫 달인 지난 8월 6,236대로 인도 SUV 부문 판매 5위를 기록했던 기아차 셀토스가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달 22일 인도에 공식출시된 셀토스는 지난 25일까지 약 35일동안 4만건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인도 자동차 시장 역대 최고의 기록이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현대차 베뉴가 세웠다. 베뉴는 인도에 출시된 지 60일 만에 5만여건의 계약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토스의 이러한 돌풍은 출시 전부터 예고됐었다.

기아차는 지난 7월 16일부터 웹사이트 및 인도 전역의 모든 판매딜러를 통해 셀토스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그 결과 사전계약이 시작된 첫날에만 6,046대가 예약됐으며 지난달 6일에는 2만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셀토스는 약 열흘 만에 6,236대를 기록, 인도 SUV 판매 5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셀토스의 활약으로 기아차는 인도시장 판매개시 첫 달인 8월에 포드와 르노를 제치고 브랜드별 판매량 7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생산량을 늘려 출고 대기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현재 셀토스의 평균 출고 대기 시간은 약 2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생산하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있는 아난타푸르 공장을 2교대로 전환해 이달부터 월 생산량을 1만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셀토스는 1.4 T GDI 가솔린, 1.5 가솔린, 1.5 VGT 디젤 엔진 등 총 3가지 모델로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1,649만 원부터 2,688만 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