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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GM 신모델에 아마존 인공지능 ‘알렉사’ 탑재

  • 기사입력 2019.09.26 10:47
  • 최종수정 2019.09.26 10:5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내년 상반기부터 GM 신차에 아마존의 인공지능 알렉사가 탑재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아마존 닷컴과 제너럴 모터스(GM)가 25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알렉사’를 내년부터 GM의 신형 차량 등에 탑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알렉사 탑재 차량은 운전 중에도 음성명령 만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도로 안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차종은 2020년 상반기에 판매될 예정이다.

아마존의 장치책임자 데이브 림프 수석 부사장은 이날 워싱턴주 시애틀 본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제휴는 아마존과 자동차의 가장 흥미로운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알렉사 탑재차량은 스마트 폰을 근거리 무선통신인 ‘블루투스’와 연결하면 핸들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통화도 가능하다.

GM은 향후 출시되는 쉐보레 스포츠카와 고급차 캐딜락 등에 알렉사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2018년 출시된 일부 차종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이날 새로운 AI 스피커 제품인 ‘에코 스튜디오’도 발표했다. 이 제품은 5개의 스피커가 탑재, 소리 확대와 선명도 등이 대폭 향상됐다. 이는 TV와의 연결로 현장감 있는 영상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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