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안기업 ‘시큐어앱’, 몸캠피씽 및 각종 피싱 해결책 제시하며 피해구제 힘써

  • 기사입력 2019.09.17 18: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사이버 범죄는 사이버 공간이라는 특수한 곳에서 범죄가 이루어지는 만큼 범인 추적이 매우 어렵다. 이로 인해 범죄자 혹은 범죄집단들은 점점 조직화·전문화 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범죄의 피해건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작년 경찰청의 통계치를 살펴보면 사이버범죄의 모든 유형 중에서는 정보통신망 이용 범죄가 가장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인터넷 사기와 사이버 금융범죄가 압도적이었다.

인터넷사기·사이버금융범죄의 대표적 예로 보이스 피싱, 스미싱, 몸캠피싱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들은 모두 금전 갈취를 목적으로 하는 사기·협박 범죄다. 특히 몸캠피싱의 경우 최근 몇 년 새 10배가 증가했을 정도로 상당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몸캠피씽이란 ‘몸캠’ 유포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범죄다. 이성인 척 접근한 범죄자가 화상채팅 등을 유도해 몸캠 촬영을 하고,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코드를 전송하여 연락처 목록 등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가까운 지인과 가족들에 유포하겠다며 협박하는 범죄이다.

돈을 입금하지 않은 피해자의 영상은 연락처 목록뿐 아니라 인터넷 여기저기에 유포된다. 이 경우 피해자들은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지경까지 될 수 있어 경각심의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몸캠협박·몸캠사기 등 몸캠피씽을 당했다면 그 즉시 조치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보안 업체에서 주로 피씽 범죄 관련 차단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유포 경로를 차단하고 해킹된 휴대전화 데이터를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을 통한 조력을 통해 사건해결이 가능하다.

IT보안 전문가로 이뤄진 시큐어앱에서는 24시간 대기 인원을 교대로 배치해 어느 시간에도 피해자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고 밝혔다. 모바일보안 1세대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시큐어앱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이뤄진 집단으로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몸캠피씽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종 수법, 악성프로그램 및 어플리케이션 등 모든 범죄 패턴을 분석해 어떠한 경우에도 동영상 유포와 금전적 피해가 없도록 완벽 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큐어앱 보안팀의 한 관계자는 “범죄자에 요구에 응하여 돈을 입금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요구대로 들어줬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협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자의 요구에 따르지 않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욕설이나 막말로 범죄자를 도발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