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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티브, 갑옷 입고 장까지 살아서 ‘프롤린유산균’ 화제...하루 권장량 지켜야

  • 기사입력 2019.09.07 14: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불규칙하고 서구화된 현대인들의 식습관이나 부족한 수분 섭취, 운동 부족 등이 장 건강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프롤린 유산균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유산균의 역할은 배변 활동과 장 건강으로 유익균을 섭취함으로써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유익균은 장의 기능을 향상하는 데에서 나아가 신체 면역력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유익균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모유에서 유래되어 모유유산균으로 알려진 락토바실러스 가세리와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아미노산 중 하나인 프롤린을 투입하여 장까지 생존 확률을 높인 프롤린유산균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여러 연구 결과 및 매스컴을 통해 장내 비만세균을 억제하는 유산균으로 모유 유산균과 프롤린 유산균 등이 소개되면서 시중에는 이와 관련한 제품들이 앞다퉈 출시되기도 했다.

실제로 대학병원 및 대학기관 연구를 통해 모유유산균과 관련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기도 했다.

모유 유산균 섭취 후 실험자들의 허리둘레, 복부둘레가 감소한 것인데 모유유산균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당류로 변환, 몸 밖으로 배출하게 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최근 화제가 되는 프롤린유산균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의 하나이자 콜라겐의 일종으로 장의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비만 세포로 알려진 피르미쿠테스균을 잡는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프롤린은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여줘 방탄유산균이라도 불린다.

유산균은 다른 건강기능식품들과 비교했을 때 남녀노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유산균 제품은 무조건 좋을 것’이라고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유산균 제품마다 보장균수나 혼합 균주 등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유산균 브랜드 락티브 관계자는 “유산균 선택시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존율을 높여주는 프롤린유산균 함유 여부, 보장균수, 상온 보관, 섭취 방법 등 가족 구성원들의 니즈나 생활 패턴에 따라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특히 어린 아이부터 온 가족이 먹는 유산균 제품인 만큼 카제인나트륨, 이산화규소, 합성향료, 착색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결정셀룰로스 등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지는 않은 지 꼭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몸에 좋은 유산균이더라도 과다 섭취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루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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