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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 호주 혼족 공략 나선다...韓보다 100만원 비싸

  • 기사입력 2019.09.04 15:5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베뉴가 인도, 한국에 이어 호주에 상륙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엔트리급 SUV 베뉴가 이번엔 호주의 혼족을 공략한다.

지난 5월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식 출시된 베뉴는 7월 한국에 이어 이달 말 호주에 상륙한다.

베뉴는 호주에서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먼저 하위트림인 고(GO)는 블루투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도 오토 및 후방모니터를 갖춘 8.0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크루즈 컨트롤, 힐 스타트 어시스턴스 등을 갖췄다.

가격은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이 1만9,990호주달러(약 1,638만원), 6단 자동변속기 모델은 2만1,990호주달러(1,803만원)다.

나라별로 적용되는 기본옵션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베뉴의 호주판매가격이 한국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하위트림인 스마트 기본가격은 1,473만원이며 고트림처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및 후방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는 59만원의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 후방 모니터 옵션을 선택하면 가격은 1,532만원까지 오른다.

여기에 147만원의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 + 통합 주행모드를 더하면 1,679만원이다.

중간트림인 액티브(Active)는 LED DRL, LED 리피터가 장착된 전동 폴딩 사이드 미러, 15인치 알로이휠, 리어 주차 센서, 가죽 스티어링휠 및 기어 노브,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이 2만1,490호주달러(약 1,762만원), 6단 자동변속기 모델이 2만3,490호주달러(1,926만원)이다.

한국의 모던은 스마트스트림 IVT만 적용되며 가격은 1,799만원이다.

상위트림인 엘리트(Elite)는 투톤 루프, 17인치 알로이휠, LED 미등 및 내부 탑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짙게 틴팅 처리를 한 유리인 프라이버스 글라스가 후면에 적용됐다.

또한 표준 키트에는 Sat-nav(위성 내비게이션),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장치, 사각지대 충돌 경고 및 후방 교차 충돌 경고도 포함됐다.

이러한 기능들이 적용된 엘리트는 6단 자동변속기만 탑재되며 가격은 2만5,490호주달러(약 2,090만원)다. 한국의 플럭스 트림은 2,111만원이다.

전방충돌회피지원, 차선유지지원, 운전자주의경고, 하이빔어시스트 및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이 포함된 스마트센스는 모든 트림에서 기본 적용된다.

눈, 진흙, 모래와 같은 다양한 표면에서 오프로드 트랙션을 최적화하는 트랙션 모드 시스템은 선택 사양이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121마력(호주 기준)을 발휘하는 1.6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베뉴는 호주에 이어 오는 10월 북미지역에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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