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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면 끝’ 카니발 저가모델 추가한 2020모델 출시

  • 기사입력 2019.09.04 09:15
  • 최종수정 2019.09.04 09:2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하향세로 돌아선 카니발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나섰다.

4일 기아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2020년형 카니발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2020년형 카니발은 2열 통풍시트, 세차장 진입 가이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신사양을 적용하고 하위 트림을 확대했으며 가솔린 모델에 11인승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아차는 9인승 모델에 탑재된 ‘2열 통풍시트’, 기존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에 추가된 ‘세차장 진입 가이드’, 2열에서 시청 가능한 모니터인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커스터마이징 ‘튜온’ 적용 시)’ 등 새로운 사양을 2020년형 카니발에 적용해 프리미엄 패밀리밴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이어 가솔린 모델의 경우, ‘프레지던트’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던 7인승 모델에 하위 트림인 ‘VIP’를 추가하고 ‘노블레스 스페셜’과 ‘노블레스’로 운영했던 9인승 모델에서 ‘노블레스’를 빼고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를 넣어 트림 경쟁력을 높였으며 11인승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0년형 카니발은 기존 카니발과 마찬가지로 가솔린 모델은 가솔린 3.3 엔진, 디젤 모델은 디젤 2.2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7인승 가솔린 모델 VIP가 3,426만원, 프레지던트가 3,799만원, 7인승 디젤 모델 VIP가 3,672만원, 프레지던트가 4,045만원에 책정됐다.

9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가 3,26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이 이전 모델보다 30만원 인하된 3,660만원이다.

9인승 디젤 모델 럭셔리가 이전과 동일한 3,150만원, 프레스티지는 20만원 오른 3,49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은 30만원 인하된 3,890만원에 책정됐다.

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가 3,16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변동없이 디럭스가 2,880만원, 프레스티지가 3,390만원이다.

2020년형 카니발의 고급화 버전인 2020년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VIP 전용 목베개, 허리쿠션, 1열 LED 도어스팟램프 등 신규 사양이 적용돼 이번 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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