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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벤츠 6개 차종 수입차 판매 TOP10에 올라...ES, 8위로 추락

  • 기사입력 2019.09.03 17:3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8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10에 6개의 차종을 올렸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8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10에 6개의 차종을 올렸다.

3일 자동차통계연구소인 카이즈유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의 E클래스가 3,931대로 8월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벤츠코리아는 E클래스뿐만 아니라 3위에 GLC, 5위에 S클래스, 7위에 C클래스, 9위에 CLS, 10위에 GLA를 올렸다.

그러나 성적표를 보면 마냥 기쁠 수 없다.

이들의 판매량은 지난해 8월보다 폭증했는데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배출가스 인증이 강화되면서 재고 부족으로 출고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E클래스의 지난달 판매량은 3,931대로 전년동월대비 2배가량 GLC가 533대, C클래스가 411대, GLA가 267대 늘었다.

CLS는 2대에 그쳤던 전년동월대비 390대 늘어난 392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풀체인지 모델이 공식 출시되기 전까지 남은 재고가 소진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7월과 비교하면 GLC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LC는 전월대비 4.8% 늘어난 833대가 판매됐다.

반면 E클래스가 2.9%, S클래스가 19.1%, C클래스가 14.0%, CLS가 21.1%, GLA가 43.7% 줄었다.

렉서스의 ES도 이들과 비슷하다. ES는 지난달 440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동월대비 5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7월과 비교하면 33.0% 감소했다.

이같이 상반된 것은 ES도 CLS처럼 지난해 10월 풀체인지 모델 투입을 앞두고 남은 재고가 소진됐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2위를 차지한 5시리즈는 7월보다 16.7% 늘어난 2,468대를 기록했다. 4위를 차지한 폭스바겐 아테온은 7.9% 늘었다.

미니 해치백은 0.2% 늘어난 565대를 기록하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윌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10(사진=카이즈유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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