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산항만공사, 현대차·타타대우 등과 LNG 로드 트랙터 시범운행 추진

부산지방해양수산청‧한국가스공사 등 7개 기관 참여

  • 기사입력 2019.08.28 09:4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좌측부터)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부회장 신원식, 현대자동차㈜ 상무 장종철,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임종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장 김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남기찬, 타타대우상용차판매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정우, ㈜삼진야드 대표 신성수
(좌측부터)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부회장 신원식, 현대자동차㈜ 상무 장종철,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임종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장 김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남기찬, 타타대우상용차판매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정우, ㈜삼진야드 대표 신성수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부산항에서 LNG 로드 트랙터 시범운행이 추진된다.

27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만에서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 삼진야드,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부산항 LNG차량의 시범운행 및 보급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로드 트랙터를 대상으로 하며, 신규차량 4대 및 LNG 엔진으로 교체한 기존차량 2대 등 총 6대가 2020년 1월부터 시범운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친환경 LNG 로드 트랙터 시범운행 사업은 지난 5월 개최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간 정책협의회에서 제안된 것으로, 기존차량 대비 우수한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지비 등 LNG 로드 트랙터가 갖고 있는 장점을 알리는 것과 함께 차량 보급을 확대하고자 시행하는 것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 사업에서 시범사업 대상 차량에 대한 환경성과 경제성을 평가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진행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시범사업 공모, 참여 운송사 선정 및 구매보조금 및 엔진교체비용 지원, 항만배후단지에 LNG 충전소 및 정비센터 부지를 제공한다.

한국가스공사는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 및 항만 인근 신규 LNG 충전소 건설‧운영방안을 검토 등 항만 내 원활한 차량운행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상용차는 안정적인 차량 보급 및 사후지원, 국내 LNG 차량 양산화를 추진하고 삼진야드는 연료 전환기술 개발을 통해 경유 로드 트랙터의 엔진을 LNG엔진으로 개조해 LNG 차량 보급영역 확대한다.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LN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제안 및 홍보를 진행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